스틸레토 왈 "...○스리스니?"라고 물어볼 정도...라기보다는 그거보다 더 하게 이 점에 있어서는 아예 남남 수준의 철벽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링크스업의 고질병인 기저적 인간불신 등에 힘입어 무언가 무의식중에 철벽을 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스틸레토 추측)
어느날 지지리도 운나쁘게 목줄사부 야외합체를 몰래 직관하게 된다
"...저 자식들, 이런 데서 잘도...!"
하지만 윈디가 본 것은 합체신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속에서 마음이 100% 이상 싱크로하는 인생 통틀어 단 한 번도 본 적 없음과 동시에 원탑으로 부러운 장면
그렇게 자신은 로이와 통할 수 있을까를 *자기간섭*의 현자타임 속에서 고민하다 결론을 짓는데
한 번 물꼬가 트이면 오히려 더 넘쳐흐른다 하였다
그날부터 자신이 볼 지옥을 로이는 아직 알지 못한다
써놓고보니까 좀 왕도적 전개인데
윈디의 고간 사이의 우람한 레이테르팔라슈가 로이의 청년막을 덮쳤다
조짔네...아크룩스면 쌍발이라 포신 두 갠데...
틀렸어 인테리올의 마지막 희망까지 브레이크가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로이 이새끼 허리만 분지를 각이 안나오더라고 그래서 오버드 웨폰 이론으로 외부 해결책인 사부제자를 강제투입시켜봤습니다...
상대가 철벽이라 기회가 없을 뿐이었지 리드하는 스타일이었던 로이 써랜드 무언가에 눈을 떠버린 반려에게 붙들려 스타일과 정반대로 개같이 허리가 박살나기 8시간 전이었다고
윈디 본인은 그래도 푼수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이성적이다 ㅡ...아니, "이성적이었다"가 맞을 것이다... 해 본 적도 없는 녀석이 *PA 커버*뿐 아니라 *공기저항 소멸용 도포젤* 등의 직접타격형 이외의 도구나 각종 (어디까지나 사전적)이론지식을 나름대로 준비해온 게 역효과가 나 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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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같은 건 이레귤러가 아니었지만 속궁합이 너무 좋았다카더라
이 커플은 진짜 왕도적인 연애 분위기로 흘러가서 눈 맞아서 일 벌였을거 같아
고구마요소도 약간 있지만 결국 절정즈음에는 동정처녀가 불붙어서 한판 대차게 땡겨버리고 해피엔딩 박는 뭐 그런 순애물 고리타분하다구요? 그래서 좋은 건데...
고리타분한 소재가 어쩌다 고리타분한 소재가 되었느냐 그야 그만큼 잘 쓰였고 잘 먹혔기 때문이다
파생작들이 아닌 순수 엑기스 그 자체는 말이야 그것만으로 파급력이 생긴다 이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