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스에게 있어, 다른 링크스의 병문안을 가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링크스의 대부분은 치료하고 자시고도 없이 넥스트의 안에서 절명하거나. 아예 은퇴해서 아키텍트나 기업 중역으로 전직하기에 어지간하면 병원에 갈 일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오늘은 특별한 날이었다.
그녀가 입원해있는 곳은 크레이들 06의 GA 산하 종합병원. 구 차이니즈 상하이 해역에서 넥스트째 수몰될 뻔한 뒤 구출되어 때마침 상하이 인근 공역을 날고 있던 크레이들 06에 수송기로 긴급 후송됐다.
후송 직후의 상태는 늑골 골절, 고막 파열, 뇌진탕. 보통 즉사인걸 생각하면 예상보단 피해가 경미했지만. 결코 좋다는 뜻은 아니었기에 즉시 ICU로 옮겨져 2주 간의 집중 치료를 받았고. 이제야 면회 허가가 나왔다.
통상적으로 링크스가 입원해 있는 병실은 극도로 높은 수준의 경호 인력과 보안 설비로 철저히 보호되고 있어 나는 병원에 들어가자마자 홍채 대조부터 시작해서 전신 스캐닝을 포함한 8중의 검사를 거쳐야만 했고.
병문안 선물을 들고 병원 문에 들어선지 2시간 만에 간신히 그녀의 병실에 들어서는 것을 허락받았다.
"여어, 수영은 할 만했어?"
"글쎄. 바다에 빠지기 전에 기절해서 모르겠네."
눈에 들어온 그녀는 다소 초췌한 기색으로 허리를 조금 세운 침대에 누워있었다. 2주 동안 꽤 고생을 했는지 살도 조금 빠진 듯 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빨리 보러왔네. ....아. 혹시, 여태 걱정하고 있었어?"
나는 간병인석에 앉아 병문안 선물을 옆에 내려놓고 그 말에 대답했다.
"딱히. 살아돌아올 거라 믿고 있었으니까. 이렇게 심하게 다쳐온 건 조금 예상 밖이긴 하다만."
"....그래?"
뭐가 불만이셨는지, 짧게 말하는 목소리에 가시가 조금 돋쳐 있었다. 역시 까다로운 아가씨다. 하지만 이런 까탈스러운 짓도 슬슬 익숙해지는 바. 나는 개의치 않고 간병인석의 병문안 선물을 건넸다.
단백질 바 16가지 맛 세트, 그리고 오렌지 주스다.
"원래는 타코 같은 거 싸오려고 했는데, 의사 양반이 속에 부담 가는거 먹이지 말래서. 받아."
"단백질 바? 선물 고르는 센스하고는.... 뭐, 크레이들 21에서 봤던 꼴도 있었으니 기대하진 않고 있었지만."
"뭐야, 생각보다 나에 대해서 잘 알고 있잖냐."
"이래저래 오래 만났으니까. 좋던.... 싫던, 익숙해질 때도 됐잖아?"
가라앉힐 기색은 없이 계속해서 가시 돋힌 말투. 하지만, 어딘가 들뜬 기색을 담은 목소리다.
"그것도 또 그런가."
그렇게 반가운건가. 나는 속으로 중얼거리며 상자에서 꺼내 포장을 깐 살사맛 단백질 바를 건넸다. 뭔가 미묘한 감정의 기류가 읽히는 것 같긴 한데, 제대로 알 수가 없다. 넥스트의 안면 인식 센서가 있는 것도 아니고.
"....뭐, 그래도 와준 건 고마워. 당신은 요새 어땠어? 2주 동안 위험한 일은 없었지?"
다행히 그녀는 큰 유감없이 화제를 바꿨다.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지 얼마나 됐다고 남 걱정부터 하는 모습은 조금 우리 집 허스키 같았다.
언제였었나. 레이븐 일을 하던 때였나. 집에 무장 강도가 쳐들어왔을 때 목을 물어뜯고 총에 맞았는데도 나 먼저 걱정하듯 꼬리를 흔들었단 말이지.
자기 몸부터 신경써야 할텐데, 정말.
"위험한 일? 딱히, 메이랑 리치랜드에서 쥐불놀이를 하고 왔을 뿐이야. 굳이 따지자면 아가씨가 잠수 세계 최장 기록에 도전해서 내 심장 건강이 악화될 뻔한 정도."
"역시 걱정해줬잖아. 솔직하지 못하네, 당신도."
"....됐고, 이거부터 드시지? 슬슬 팔 아픈데. 오늘부터 유동식 말고 제대로 된 거 먹을 수 있다길래 사온거야."
나는 굳이 반박하지 않았다.
`아가씨는 예전에 봤던 모습 그대로 의기양양한 미소를 지으며, 단백질 바를 받아 한 입 베어물었다.
"합성착향료로 만든 가짜 살사 치고는 꽤 맛있네. 뭐, 진짜를 먹어본 적은 없지만서도."
"그치? 내가 좋아하는 거라고. 콜로니 LA에는 진짜 살사를 끼얹은 타코도 파니까. 원래는 콜로니 산타페에 있던건데 이민 왔다나."
아무래도 멕시코에 부는 코지마 폭풍 때문에 말이지. 나는 초콜릿맛 단백질 바를 한 입에 반절 씹어 넘기며 말을 이어나갔다.
"생각 있으면 나중에 휴가 내서 다녀오자."
"....같이?"
그녀의 목소리가 다시 떨렸다. 평소의 귀여운 얼굴은 한계가 온 AP를 알리듯 새빨갛게 물들어 있었지만, 흥분, 당황, 기쁨이 섞인 듯한 표정은 그런 건조한 경고와는 비교가 안될 다채로운 색채를 보여주는 듯 했다.
"좋은 건지 싫은 건지."
나는 그 모습에 그만 피식 웃어버렸고, 그녀의 머리에 손을 얹어 헝클어트렸다.
"애 취급하는 거야? ....뭐, 싫다는 건 아니지만."
내 제안이 싫진 않다는건지, 아니면 이런 스킨쉽도 싫진 않다는건지. 하여간. 그리고 그 때였다.
기병대 돌격나팔 소리의 알림음이 주머니에서 울렸다. 발신자 표시를 보니 영감이다.
"잠깐 실례. ....일거리라고?"
나는 그녀를 흘깃 보았다.
"다녀와. 나도 없으니까 더 조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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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로 사막의 열기는 끔찍하리만큼 뜨거웠다. 몸으로 직접 느끼는 게 아닌, 넥스트의 센서로 간접적으로 느끼는 것이라고 해도 여길 주기적으로 횡단해야 하는 수송부대 제군들에게 경의를 표하고픈 마음이 생겨난다.
원래 이렇게까지 작열하는 땅은 아니었을텐데. 나는 연결되어 있는 넥스트용 수송기의 고감도 카메라부를 제어해 하늘을 힐끗 올려다 보았다.
『어이, 카메라를 멋대로 돌리지 마라.』
영감이었다.
"잠깐 보는 정도는 괜찮잖아. 불만이면 그걸 알려주지 말았어야지."
『알려달라고 한 놈이 되려 난리로군. 하여튼, 타겟은 인테리올의 육상 AF 부대. 랜드 크랩 2기에 노멀 15기. 구식 공중요새 2기가 딸려있긴 하지만 별 건 아니고. 레이저를 조심해라.』
"브리핑에서 들었던 그거?"
『그래, 소탕전용의 다연장 레이저. 사정거리 안에 들어가는 순간 수송부대 따위는 순식간에 주님 곁이다. 레이더에 상정 방위선을 표시했다. 그걸 넘겨버리면 미션은 실패. 뭐어, 빨리빨리 하라는거지.』
"요컨대 타임 이즈 머니인가. 작전 공역에 도달을 확인. 내려줘."
『라저. 아, 뭔지 몰라도 네놈. 평소보다 AMS 스트레스 계측치가 높으니까 조심해라.』
덜컹, 하는 소리와 함께 수송기의 하부 해치가 열리고. 중력이 거체를 끌어당긴다. 격납 공간 내에서 극저온으로 냉각되어 있던 넥스트와 작열한 대지가 내뿜는 열기가 접촉해 막대한 수증기가 발생.
나는 안개로 휩싸인 거인이 된다.
"그걸 꼭 지금 말해야 하냐고. 빌어먹을 영감이. 바이퍼, 임무를 개시한다."
씹어뱉듯이 투덜거리곤 순간적으로 OB를 기동.
코지마의 날개를 달고 직선으로 공중을 질주한다. AF가 상대가 된 만큼 AA 탑재형 OB로 교체해 평소보다 만족스러운 출력은 나오지 않지만 별 수 없다.
"정면으로 간다. 시간이 줄었다면...!"
그만큼 빨리 끝장내면 되는 일이다.
의지가 AMS를 타고 IRS에 흘러들어 넥스트의 FCS가 순간적으로 타겟들을 동시 식별. 무수한 타겟 박스가 시야에 명멸한다.
뇌 내의 트리거를 당긴다.
양쪽 백 웨폰 마운트에 장비된 분열 미사일이 일제히 쏟아져나오며 중간에서 다수의 자탄을 분리. 지정된 타겟을 공중과 지상 할 것 없이 날려버린다.
이 일제사로 구식 공중요새 2기는 일격에 격추. 지상의 노멀도 어느 정도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메인 디쉬 - 암즈 포트 - 는 별 피해가 없다.
"거북이 자식이."
양산형인 랜드 크랩이라 해도 고작해야 분열 미사일의 자탄이 몇 발 맞은 정도. 제대로 된 타격을 주지 못할 것은 알고 있었지만 기스나 겨우 낸건가.
이래서야 사자에게 창을 찔러넣지 못한 마사이 족 전사다. 아니, 대전차 미사일을 맞추지 못한 대전차병인ㅡ
『다연장 레이저가 온다! 정신 차려라!』
순간, 영감의 쇠 긁는 듯한 소리가 정신을 일깨운다.
"....알고 있다고!"
시야에 들어오는 건 적 AF로부터 뿜어지는 파멸적인 빛의 다발. 아슬아슬하게 QB를 가동해 피하고 급격히 고도를 낮춰 지상을 쓸듯이 주행한다.
QB를 썼을 때 AMS의 반응이 느리다. 젠장, 잡생각이 늘었나. 혀를 깨물어 통각으로 신경을 걷어차 깨운다. 아무래도 상태가 안 좋긴 한 모양이다.
『AMS의 스트레스 레벨이 상승하고 있다. 사무라이, 작전의 수행은 가능하ㅡ』
"레드 존에 돌입하기 전에 끝내면 그만이야!"
호기롭게 말했지만 손발의 저림이 심해지고, 경련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AMS의 리버스가 머지 않았다. 최근에는 좀 덜했지만. 다시 찾아온건가.
OB를 계속해서 유지하며 AF의 하부를 향해 돌입한다. 초가속에 기체의 각부는 비명을 지르고, 뇌 내에서 경고음을 일제히 울리기 시작한다.
랜드 크랩은 위쪽에 대형 화기가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아래로 파고든다면 비교적 공격이 줄어든다. 방어력도 약하기 때문에 '부드러운 아랫배' 다.
"터치다운!"
OB를 컷. 급정지. 콕피트에 몰려드는 살인적 관성 모멘트를 코지마 물리학적 관성 중화 장치가 억누른다.
부드러운 아랫배에 도달했다.
"....기동!"
토해내듯이 외친다. 아니, 급정지의 충격으로 이미 붉은 것이 올라와 입가에서 흘러내린다. 하지만 동시에 바이퍼에 환류되던 코지마 입자가 OB의 기구에 응축.
그것을 일순 반응시켜 PA 정파 장치를 통해.
순수한 빛이 폭산한다.
투콰아아아아-! 이건 말하자면 지구 환경을 초고농도 코지마 오염으로 날려버리는 다회용 전술핵. 그것이 바로 아래에서 터진 것이다. 아무리 AF라 한들 버틸 리가 없다. 기우우우웅. 무너지는 소리가 난다.
이대로 묻혀버리는 것도 꽤 좋을지도.
『AF의 격파를 확인. 큰 것은 하나 남았다. 또 멍 때리지 말고 움직여라!』
"....라저, 좋을지도? 등신 같은 소리를 하고 자빠졌군. FUCK 새끼가."
점점 더 저려오는 손을 바들바들 움직여 스스로의 뺨을 후려치고 OB를 재기동. 무너지는 랜드 크랩의 하부에서 이탈해 다음 AF를 노린다.
방금 AA를 터뜨린 부작용으로 바이퍼의 PA는 없는 거나 다름 없는 종잇장 상태. 다시 충전될 때까지는 단순히 속도가 빠를 뿐인 노멀이다.
다연장 레이저에 직격당하면 즉사다.
점차 AMS 감도가 낮아지는 것이 느껴지기도 하고, 오래는 못 끈다. 쏘아져오는 빛의 다발을 QB를 연달아 가동해가며 지그재그 기동으로 피해 접근.
재차 AA를 기동한ㅡ
"젠장."
하부에 노멀이 있었다. 괴퍼르트. 레이저 라이플과 방패로 무장한 놈으로 알브레히트 드라이스 사의 명작. 놈이 이쪽을 노려 레이저 라이플을 겨눈다. AA 직후 OB를 쓴 탓에 PA의 회복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직격당한다.
콰앙! 좌완부가 레이저에 꿰뚫린다. 장비하고 있던 확산 바주카가 손목과 함께 떨어져 나가고, 그 반동에 기체가 비틀거리며 한번 회전하며 나에게 끔찍한 AMS의 역류가 덮쳐온다.
"흐, 흐아아아아악ㅡ!"
비명을 지른다. 손목이 떨어져 나간 듯한 고통이다. 하지만, 하지만 말이다.
작전은 아직 계속되고 있다. 우완부에는 아직 무장이 있다. 뒤에는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 피가 흐르는 이빨을 악물고, 발을 앞으로.
"....뒈져!"
투쾅! 확산 바주카를 맞춰 날려버린다. 그 사이 PA는 서서히 회복되었다. AA를 재기동한다.
빛이, 다시 한번 폭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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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 2기 전부 격파를 확인, 사무라이! 스트레스 레벨이 레드 존이다! 정신은 붙들고 있냐! 대답을 해라!"
"사무라이 보이!"
수송기의 지휘 모듈에 있던 '영감' 은 초조했다.
30초 전, 링크스의 AMS 스트레스 레벨이 레드 존에 돌입한 직후. 어설트 아머의 섬광이 관측되고 나서 통신이 끊겼다. 코지마 입자에 의한 재밍 효과라고 해도 이렇게까지 오래가진 않을 터인데.
"....빌어먹을 꼬맹이가, 이렇게 죽어버리면 내가 곤란해진단 말이다."
영감은 주름진 대머리를 타고 흐르는 땀을 손수건으로 닦으며 링크스와의 통신 채널, 수송기의 카메라부가 관측하는 전장의 풍경에 모든 신경을 집중했다.
"반복한다. 대답을 해라. 대답을 해라 사무라이 보이!"
그 때였다.
『....머리 울리니까 좀 조용히 해.』
"살아있었나!"
짙은 초록색을 띈 고농도의 코지마 입자를 뚫고 상승하며 빗자루로 쓸 듯이 분열 미사일로 노멀들을 처리하기 시작하는 건메탈색의 넥스트가 보였다. 바이퍼다.
『전에 아가씨랑 식사 약속을 잡아서. 여기서 죽을 생각은 없어.』
『무엇보다, 이렇게 죽으면 스미레가 걷어차서라도 쫓아낼테니까.』
영감은, 깊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작전 종료. 귀환하지."
여름이라 영 의욕이 없었다가 어제 PV 보고 다시 쓰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챕터 2에 돌입.
둘은 같이 있어야 시너지가 발휘되는 그런 타입이라고 해야 하나. 따로 따로 떨어뜨려 운용하면 조제남조 일보 직전 링크스와 정신이 불안정한 링크스가 되어버린다.
비익연리인거지.
챕터 2는 이제 2~3개 에피 남았는데 최종보스는 다리 4개 아줌마가 될 예정이다.
코랄-의욕 주입된 김에 최대한 써본다.
잠깐만 왜 둘이 플래그 세워지는데 남주는 아재고 여주는 대학생 나이쯤 아녔어? 뭔가 이상한데... 사일런츠 아발란치 노멀 같은 특수 노멀 빼면 셀주크랑 괴페르트가 제일 성가시더라 셀주크는 B7같은 좁은곳에서 만나면 퀵부 난사고 괴페르트는 그냥 단단하면서도 라이플이 아픔.. 생긴거 보면 사실 이놈이 5계 AC의 조상님 아닐까 생각함
그나저나 구식 요새라는거 보면 페르미라는건데 하드모드였네... 근데 리치랜드에 메이면 그 랜드크랩 한대 목줄이가 터트린곳 아님? 여기선 의뢰 수주 안해서 다른 애들이 한겨?
사실 ㅇ/ㅇ 으로 둘이 쓰는거라서 한놈이 연애 회로 작동 중임.....
리치랜드는 GA가 심심하면 분탕치는 곳이라 목줄이 분탕치고 또 때려부수러 간거임
오호라... 랜드크랩 총 양산된 숫자가 몇대였지? 엄청 터지는구만
랜드 크랩은 정확히 수가 안 나옴
그리고 바이퍼는 30대 초반이라 그렇게 막 아재도 아님....
아 맞다 레이븐 최후기수라고했지 참 생각해보니까 아나톨리아의 용병이랑 혹시 레이븐 시절에 아는 사이였음? 스포면 답변 안해도 됨
이름이야 들어봤겠지만 산전수전 다 겪은 잭 O랑 방금 시험 통과한 애플 보이 정도의 차이가 있으니까 안면은 없을거다
아 여기선 아나톨리아는 최후기수는 아닌가보군.. 초기기수임?
윗 기수인건 당연하고, 전설적인 레이븐 칭호를 4에서 이미 달고 있던 시점에서 이미 레이븐으로써 상당한 업적을 쌓은 사람이겠지.
아아 고렇고만 난 약간 최대한 피오나랑 플래그 박는다고 머릿속에 대충 아나톨리아는 최후기수인데 개씹재능충이라 이름 날린 전설된거다 이렇게 생각했거든 ㅋㅋ
애초에 바이퍼는 링크스 전쟁 이후에 레이븐 일하고 있었고
이제 남자 죽고 여자가 흑화하면 완벽하겠노 - dc App
저기서 싱커 부르는 소리 안 들림?
https://m.dcinside.com/board/ac/19792
다음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