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 출신의 특수부대 장교였던 베를리오즈는 망해가는 국가에 의해 강제적이다시피 했던 퇴역처분 이후 레이븐으로 전업해버릴까 고민하던 찰나


때마침 알고 지내던 지인의 소개로 에너지 관련 벤처기업 만들려던 아방가르드한 로맨티시스트 레이너드 레너드 씨와 만나서 함께 신생 수소에너지 기업 레이레너드의 창립멤버가 된게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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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있다면 이 레이너드 레너드 씨가 아방가르드하기 짝이 없어서 수소 제너레이터로 대박을 친 후 새롭게 이전하기 위한 신사옥의 디자인을 옛 몬트리올의 올림픽경기장에서 모티브를 따와서 고대로 지어버렸다는 건데


실용주의자 주제에 군인 출신 아니랄까봐 은근히 미신같은거 신경쓰던 베를리오즈는 옛날 몬트리올 올림픽 때문에 재정이 파산 직전까지 개박살났다는 역사를 떠올리고는 부정타는데 꼭 이걸로 지어야겠냐고 계속 꿍얼댔다더라


그런데 이 촉이 정확했을줄은 아무도 몰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