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의외로 좋은 편에 속하는데

첫 만남부터 알리야같은 한물간 프레임으로 날아다니는 목줄을 보며 '잘도 그런 기체로 싸울 수 있군...감복했다' 라고 나름의 극찬을 하기도 했고

이후 컬러드 내부에서 안면을 트거나 하고 알제브라 남매도 같이 때려잡던가 하며 꽤나 가까워진 사이

그레이트 월에서는 일이니만큼 싸워야 했지만 정면 사격전으로 지지 않는다는 자신의 프라이드가 꺾인 것에 오히려 감탄하고

이후 컬러드 휴게실에서 '네놈! 이번에는 진짜로 죽을 뻔 했잖냐!' 라고 목줄의 목줄을 잡았지만 의외로 쓰씅의 폐급짓을 말리느라 반강제로 늘어난 말빨의 목줄이 한 '너와 라이덴이라면 그 정도로 죽지 않을거라고 믿었다' 라는 말에

이 자식이 나와 라이덴을, 아리사와를 인정하고 있어 라는 뿌듯한 기분에 은근히 또 넘어가며 '다. 당연하지! 궤도가 당했을 뿐이었다고!' 라고 허세부리는 것을 또 목줄이 받아주며 사이가 좀 더 돈독해지고

샤워실에서 나름 자신있던 오가미 사이즈로 졌을 때도 이제는 나를 꺾은 사내다운 거포다라며 오히려 인정하는 용단도 있고 마침 나이가 나이라서 자연스럽게 나온 '제네'취향도 비슷한지라 나름 컬러드 내부 절친이 되어버린 둘(셋)

(사실 목줄은 가끔씩 라이덴과 동행예정이던 후미후미가 컨디션 난조로 소식이 없고 대타로 나온 것이 꽤나 컨디션이 역으로 좋아보이는 그린필드라는 점에서 은근히 눈치는 까고 있었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면 보여주지 않는 카게무샤와 원본이 한 자리에 있는 모습도 목줄은 볼 수 있지만 목줄도 누가 누군지 구분할 수는 없다고

마침 코지마도 좋지 않아라는 소리를 하는 마당이라 은근 크레이들 체제가 꼬왔을지도 모르니 목줄이 오르카에 붙고서도 '그 녀석이 하는 일이다. 해낼지도 모르지' 라며 솔디오스전의 피해 수리중이라는 핑계로 대 오르카 전선에서도 이탈해 관망하고

이후 성공적인 목줄의 3연속 '크레이들 입주' 성공 축하 기념으로 사과박스와 온천 티켓 네 장을 주기도 하는 통이 큰 사장님 후미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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