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음악가, 아니면 미도처럼 평범한 학생이었고 나름대로 꼭 이루고 싶었던 꿈이 있었지만 시대가 하필이면 흙탕물을 훌쩍이고 금성화 소리까지 나온 혼돈 그 자체인 국해전 이전이었는지라 테러에 휘말려 소중한 사람(부모, 애인)을 허무하게 잃고 무력한 자신을 저주하며 좌절에 빠진 나날을 보내다가 어느정도 준수한 AMS 적성이 발견되어 우여곡절 끝에 링크스가 되었고 국가 해체 전쟁에까지 참전하면서 국가들을 해체시키기에 이르자 자신은 특별해졌다고, 더이상 무력하지 않다고 감격해하지만 자신들의 과오를 숨기려는 기럽들의 파렴치한 증거 인멸이라는 것을 꿈에도 모른채 팍스의 충실한 사냥개가 되버린 채 살아가다가, 

링스크 전쟁이 시작되고, 여전히 자신은 특별하다고 믿으며 진짜 특별한 아나톨리아의 레이븐을 비웃으며 교전하지만 점차 압도당하고 잊어버렸던 무력감을 다시 한 번 느끼면서 죽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