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카부스 그룹에서 공시가 나왔다.


독립 용병들에게. 이건 우리 회사 계열 기업, 슈나이더의 의뢰입니다.

저희와 적대적 관계인 발람 계열의 기업,

다펑이 테스터 AC들을 도입했습니다.

외부 아키텍트에 위탁해 어셈블 최적화를 실시한

이 테스터 AC들은 숙련된 파일럿에게 넘어가면

무시할 수 없는 위험이 될 것입니다.

여기서 의뢰입니다. 해당 기체의 수송을 노려,

이를 격파해 주셨으면 합니다.

아르카부스 그룹은 각자의 분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브리핑은 이상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상대는 견본 샘플이라 해도, AC임엔 변함없다.

정신 바짝 차려라,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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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지점에 도달, 당신의 시야에는

'어셈블 최적화' 가 이뤄진 다펑 AC들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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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상공에 고에너지 반응이다!"


월터의 외마디 고함과 함께 마치 벼락이라도 내리치듯

플라즈마 투사체가 내리꽃혔다.

그때, 당신은 아르카부스는 당신에게만 이 미션을 권유한것이

아니라는걸 다시 상기했다...

























전투는 순식간에 종결되었다.


마치 만화영화 주인공스러운 말을 외치며 아군을 독려하던

한 테스트 파일럿의 단말마는 강화인간인 당신마저도

마음 한 켠이 불쾌하게 느껴지는 기분을 만든다...


이후 대화하게 된 다펑 AC들을 기습한 용병, '앤빌'은

중증의 에너지 중화기 선호자로 슈나이더에게 의뢰받는

'FASAN/60E' 무장 테스트를 위해 얼쩡거리다

우연히 쏴볼만한 대상들을 보고 '신벌'을 내리찍었다며 떠벌거렸는데,

괴짜인것 치고 의외로 AC가 조금 그을린거 빼면 손해 없다면서

한푼도 안 받고 돌아가버렸다.


여러모로...찝찝한 하루라고 당신은 상기하며 잠시 눈을 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