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 출신으로 커온 BFF는 금융쪽 정보망이 잘 구축되어 있어서 정기적으로 이상거래를 감지할 수 있다
자사 요원들이 위장 신분으로 돈장난 하지말라고 금전거래액수가 큰 건은 항상 신분을 대조하도록 한다
만일의 사태로 신원보호용 위장 신분이 도용될 일이 있어선 안된다는 것... 인데 한 건 걸렸다
2년 전에 누군가 발급한 익명 신원이 최근 이상 거래에 걸렸다는 거시다
문제는 그게 누구인지 모른다는 점
등록자 파일은 삭제, 신원확인을 위해 대조 가능한 정보군 역시 기록 말소
무언가의 금전거래에 사용한다고 급히 인출한 것으로 보이는 국제거래망 송금기록에 걸려버린 거시다
어디로? 빅박스로
"익명으로 동결 신원을 이용해서 누군가에게 무언가 물건을 구매해 갖다준 것"이다
이 사실을 들은 왕대인은 자사 정보망이 뚫렸다며 노발대발 직원들을 갈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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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뭐래냐...
선물인가?
"어라....나 이런 금액은 요구한 적 없는데...신종 사기법인가...?" 금액이 좀 터무니없다 싶을 정도라서 메르첼조차 여유자금이 늘어났다고 기뻐하긴 커녕 식은땀 흘리면서 입금자를 당장 찾아내서 되돌려줘야 하는거 아니냐며 떨고있다
"막붕아 이거 사기 아닐까?" "훗 완벽주의자인 나조차도 이건 영문을 모르겠군 (진짜 뭐지)" 해커는 오츠달바님 생일이었다고 날짜까지 맞췄지만 오츠달바님놈은 전혀 모르겠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