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계의 많고 많은 전투법중에 가장 어렵다고 느껴지는게 이런 부분이 아닐까 싶다
상대가 시야 밖으로 넘어가거나 오버슛으로 내쪽이 넘어가버려서 포지션을 뺏기는 경우인데 이 경우에서 빠르게 적 위치를 찾는 방법이 있음
난 숨 쉬고 사는 것도 힘들어 하는 피지컬 병신이라 사륜안 켜서 추적하는 짓거리는 절대 못하니 바로 리콘을 활용하는 법을 소개하려고함
개인적인 생각인데 리콘을 얼마나 능동적이게 활용할 줄 아냐에 따라서 PVE세랑 PVP세가 갈린다고 생각함
그 정도로 사용법에 따라서 활용 가능성이 커진다고 생각하면 될 듯
여튼 리콘에는 투척식, 추종식, 부유식 3개로 나뉘는데 이 중 투척식과 부유식은 리콘의 스텟 중 동시 통신 수의 따라서 최대 3~8개까지 맵에 설치가 가능함 추종형은 그냥 머리 위에서 둥둥 떠다니면서 360도 각도 전체를 스캔해줌
옛날 스샷들 보면 작전파일 스샷이 있는데 초록색 원이 리콘의 범위임
추종식은 위짤처럼 AC를 쭉 따라다니고 투척식이나 부유식은 아래 짤 처럼 맵에 아주 도배를 하듯이 깔아버릴 수 있음
그래서 이걸 어떻게 활용하냐면
순서대로 부유형, 추종형, 투척형 3종류 리콘의 UI임 빨간색 사각형에 주목하면 추종형을 제외하면 리콘이 설치된 위치가 AC 기준에서 어느 방향인지 알려주고 그 방향에 적이 몇 있는지 알려줌
마지막 사진을 보면 동서남북으로 4방향으로 던져놨는데 후방에 적이 없는 부분은 파란색으로 표시되고 적 수가 0으로 표기되는 것을 볼 수 있음
이제 응용해보자
나는 투척식 위주로 사용하기에 설명은 그 위주지만 다른 리콘도 응용만 다르지 원리는 똑같으니 본인의 스타일에 맞춰서 쓰면 됨
VD 지형 이용과 대면 전투의 꽃 윈디시티
이 상황에선 내가 GB켜고 적을 추적하는 상황에서 적이 대응 기동을 하고 나는 반응이 늦어서 상대가 뒤로 넘아가버린 케이스인데 이 경우 상대가 거리를 벌리거나 아니면 빠르게 다시 포지션을 잡고 역공을 할 가능성이 있음
하지만 사진을 보면 난 건물에 리콘을 2개 붙여놨고
반대쪽에 있는 아군 위치 근처에 리콘을 하나 던져뒀음
근데 가까운 건물에 있는 리콘 2개에는 적 반응이 있는데 저 쪽은 없네?
이러면 당장 주변에는 내가 놓친 적만 있다는 뜻이고
상대는 거리를 벌려서 한 텀 쉬는게 아니라 역공을 선택 할 것이기에 아직 이 건물에 있다는 뜻이고 내 시야의 밖에 있으니 뒤에서 공격을 한다 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음
그리고 이 근거를 기반으로 벽에 붙어서 버티지 말고 바로 벽 차고 건물과 거리를 벌려서 상대쪽의 역공 포지션을 예측한 결과
이렇게 다시 공격 포지션을 가질 수 있게 됨
공격적인 상황에선 이렇게 사용할 수 있고 반대로 방어적인 상황에서는 뒤치기 방지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함
이런 식으로 여러 터널이 있고 여러 구역으로 맵이 나뉘며 우회로가 확실한 경우에서 활용할 수 있는데
최근에 매치 중에선 오팔 케이브가 적절한 예시라 이걸로 설명함
VD 희대의 개똥맵 오팔케이브 같은 경우는 큰 구역이 3개로 나뉘고 우회 할 수 있는 통로가 여럿 있기에 설명하기에 아주 적절할 듯
매치 시작후 정면에 보이는 터널에 거리를 두고 리콘 2개 투척 이후 아군을 따라가는 상황
리콘을 등지는 상태를 유지하며 적을 찾고
싸움이 일어났는데 뒤쪽의 리콘에 반응이 하나 있다는건 적이 우리가 들어온 입구를 통해 뒤치기를 시도한다는 뜻이고
후방에 깔아둔 리콘이 전부 반응한다는 것으로 적이 확실하게 뒤치기를 시도한다는 결론에 도달 할 수 있음
사진에서 보이나 모르겠는데 처음에 내가 들어왔던 통로를 통해 적이 튀어나와서 앞 뒤로 잡힌 상황
그리고 상대가 터널을 빠져나오는 모습을 봤고 내가 다시 터널 안으로 들어감으로써 상대 두명을 전부 전방에 두는 포지션을 잡음
이 때 아군은 계속 싸우고 있는 중이었고 한대는 터널을 통과해오느라 오팔케이브에서 고지대 먹기를 아직 못 한 상황이기에 아군 믿고 각자 1:1 포지션을 맡으면 좋겠다고 판단했음
터널에서 지속적으로 뒤를 노리는 쪽을 내가 맡고 버티면서 먼저 정리되는 쪽이 합류하는 식으로
뒤치기에 취약한 탱크지만 이렇게 뒤치기 각을 계속 의식하는 것으로 안죽고 이길 수 있었음
리콘의 표시는 스캔/전투모드 상관 없이 항상 시야에 표시되고 이건 스캔모드에서 L2로 적을 스팟 찍어놓은 상황에서도 유효함
이 경우는 내가 스팟을 찍어서 적의 위치를 알려주는 중이고
이 경우는 아군이 스팟을 찍어서 적의 위치를 알려주는 중인 상황임
이때까지의 설명은 여러대의 리콘을 맵에 깔아둘 수 있는 투척형, 부유형 리콘의 경우고 내 AC만을 쫓아다니는 추종형의 경우에는 심플하게 활용할 수 있음
내 시야에 적이 없다 하지만 리콘은 반응하고 있다 = 리콘의 탐지범위 내에 적이 있고
상대가 나를 쐈을 경우 상대가 공격 포지션을 잡았다로 결론을 내릴 수 있음
이 경우에는 상대가 쏜 궤적을 통해 위치를 파악해서 역공 포지션을 잡거나 아예 시야에 적이 없는 방향으로 빠르게 이동해서 건물 끼고 한타임을 버는 식으로 쓸 수 있음
투척식이나 부유식에 비해 직관적인 확인은 어렵지만 계속 파악해야 하는 정보의 양이 적고 리콘을 깔아두는 위치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니까 이쪽도 꽤 장점이 많음
소규모 매치가 아니라 풀방 팀전이면 본격적인 교전이 일어났을 때 계속 움직이면서 적 위치를 대량으로 확인 가능하니 이쪽이 대응력이 더 좋기도 함 투척형이나 부유형의 리콘 활성화 선딜은 생각보다 조금 거슬리는 경우가 있음
개인적으로 매치의 유저가 많은 경우 탐지 범위가 넓은 1호가 취향이고 수가 적으면 범위가 적지만 구동시간은 제일 긴 3호가 취향인듯
3호의 경우에는 아예 안 잡히면 내 공격 거리가 아니구나 하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되니 편함
1호는 탐지 범위랑 구동시간을 둘 다 잡아서 난전에서 유용함
매기랑 투닥거리면서 스샷 찍고 설명해보려고 제목을 저렇게 지었는데 생각보다 스토리 9에서 리콘 활용 각이 안나오더라
설명은 거창하게 했는데 사실 나도 항상 이상적인 판단은 못한다 저거 보고 판단해서 빼자, 들어가자 하는 것보다 그냥 뇌 빼고 들박을 더 좋아해서
근데 사람이 없어서 활용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고수..
사실 흐접이 아는척만 좀 하는거임
이런거 알고 싶었는데 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