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놀이 하고 싶은 급식이 이상한 시대를 만나 레이레너드 손에 혁명의 복병 테르미도르의 신분을 부여 받았을 뿐, 알맹이는 여전히 공명심과 현시욕에 가득 찬 급딱 막부이인거임
지는 지 스스로 나는 퀘벡호감고닉 28세 테루밍이다... 테루밍이다... 오츠달바의 신분은 카모플라주다... 하고 믿고 있지만
실은 오츠달바라는 콜사인에서 묻어나오는 조지아계 이민자의 정체성을 지닌 소년이 여전히 덜 자란 채로 혁명가 막시밀리앙을 조잡하게 흉내내고 있다는거임...
라고 하면 막부이가 좀 비참해지겠죠
이새끼는 무기일 뿐이었고 혁명계획 주축은 메르첼이었다는 쪽이 더 드라마틱하긴 해 보면
그럼 윈D 이 미친새기는 중요전력만 골라서 타격한거네
메르첼이라는 뇌를 잘라버리니 막부이가 맛이 간 것
너에게 의미를 부여하겠다, 막시밀리앙. AMS 적성이 역대급으로 높아서 레이레너드에 거둬지게 된 순박한 조지아계 이민자 출신 난민이었을 뿐인 막부이를 전담하며 키우는데 이게 말이 교육이지 레이레너드식 사상개조를 하는거라 내심 한창 새파란 애를 혁명기계로 키우는 이게 맞는건가 하면서 가끔 현타가 와 담배나 줄창 태우는 잔니햄이 떠오른다 그 측은지심때문에 막부이를 필요 이상으로 인간적으로 동생처럼 대하며 가르쳤는데 오히려 그 때문에 막부이가 완벽한 혁명가인 주제에 낭만주의자가 되는 모순이 벌어진 나머지 자아정체성이 망가져 최후엔 오츠달바로 망가지게 되는 씁쓸한 이야기가 생각나는구나
막부이의 정체성이 안정적으로 안착하는 루트가 컬러드와 올드킹 루트에, 그마저도 두 정체성이 온전하게 통합되는 경우는 카팔스 뿐이라는게 아이러니하더라 지가 혁명기계라 믿는 주제에 혁명이 찐빠나야 안정적인 정체성을 되찾을 수 있는 웃기면서도 불쌍한 놈임
새삼 셀렌이 없어져도 자기 할 일 잘 하는 목줄이가 대단해보이네 - dc App
카스미 족가네 난 올드킹이 더 좋아요 > 개시발자유의지의화신테토남GOAT
그저 베를리오즈를 동경했던 청년이 주위에서 떠밀어주니 결국 부담감에 정신이 나가버린다는 스토리 참 맛깔나네
마침 어셈 스타일이 묘하게 겹치기도 하고
베를리오즈 워너비였을 뿐인데 일이 개꼬여서
이렇게보면 그 오만한 오츠달바(테르미도르)가 동경할 정도로 베를리오즈는 얼마나 완벽한 링크스였던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