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력 블록 파괴 미션의 삭제 대사들을 보고 생각해본 해방전선의 싸움 중 있었을 법한 상황을 망상해 봄.
1. 페이터(아르카부스 헤비 카발리) vs 리틀 쯔이(람머가이어)
621에게 격추되어 듀얼 네이처를 잃은 후 라이트 카발리 대신 아르카부스가 개조한 헤비 카발리를 받게 된 베스퍼5 페이터.
해방전선의 일제 봉기에 대응하나 해방전선 병력 사이에서 슈나이더의 신형 AC를 발견하고 당황한다. 이는 지나치게 극단적인 시제기라서 실전에 배치되지 않고 방치되어 있던 기체를 러스티가 빼돌린 것. 파일럿은 리틀 쯔이로 가장 선두에 날아가며 아군을 독려하며 HC와 대적한다.
페이터는 베스퍼가 이렇게 밀릴 리가 없다고 발악해보지만 람머가이어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농락당하다가 '이상해... 난 아직... 지금부터...'를 중얼거리다 사망.
아르카부스 에이스인 베스퍼가 아르카부스 자신이 결함기로 치부해 외면한 작품에 패배한다는 구도.
2. 러스티(오르투스) vs 프로이트
러스티가 강습 함대를 하나하나 격침시키는 도중 난입하는 프로이트. 둘의 싸움의 여파에 강습함들도 몇 대 휘말려 격침되지만 전혀 신경쓰지 않으며 즐거워 하는 프로이트. 중간에 스네일이 함대 호위가 우선무라고 뭐라 하지만 알겠다더니 통신을 씹어버린다. 결국 621이 스네일을 격파하는 것과 거의 동일한 시점에 러스티에게 격파되며 "움직여라 록스미스...!"를 외치다 사망.
아래는 적당히 짜집기 해본 대사.
강습함: 기함에...! 기함이 버틸 수 없습니다!
프로이트: 그렇군. 그런 움직임도 있는 건가. 재밌군.
강습함: 우군기로 막아! 전부 투입해!
프로이트: 여긴 경치가 참 좋군. 이대로 계속 너와 싸우고 싶은 기분이다...
스네일: 프로이트, 뭘 놀고 있는 겁니까. 당신 목표는 어디까지나 강습 함대의 호위란 말입니다.
프로이트: 그렇지, 스네일. 확인했다. (뚝) 그럼 계속해볼까.
프로이트: 이쪽을 선택하길 잘했군. 사냥개인 줄 알았더니만 이 고고도에서까지 나는 새였다니 재미있군.
러스티: 알고는 있었지만... 허리가 휠 것 같군, 전우... 하지만 자네는 해낼테지... 나도 부끄럽지 않은 싸움을 할 뿐이다...!
프로이트: 움직여라... 록스미스! 아직이다... 지금부터 더욱... 재밌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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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프로이트면 ㄹㅇ 카르만선 지원 자청했을듯 - dc App
프로이트는 러스티 상대하러 가고 오키프가 지상의 병력 지휘했겠네
삭제 대사에서도 오키프가 스네일에게 지상 병력 다 쓸렸다, 이제 함대에게 달렸다고 하는 걸 보면 오키프,페이터가 지상 담당이 맞았을 듯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