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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 패드로 했음.

내가 구작 똥맛을 못잊고 개쳐망한 데엑마1도 했던 놈이라 그런건 있겠지만

그거 감안하고도 잘 깎았다고 생각함.

일단 스팀판 기준 최적화는 잘 깎음. 이건 체험판이니까 본편은 더 깎아오겠지



로봇 => 파워드슈트 된거는 솔직히 짜치는 부분이 맞는데, 게임 플레이할때 내가 보는 크기는 비슷해서 큰 체감이 안되고, 오히려 행거에서 조립할때 듬성듬성 파일럿 슈트 보여서 짜치는게 더 큰듯

그리고 게임성은 아코 x 앤섬 x 와일즈 적당히 떼서 비빈거 같다는 평을 봤는데, 솔직히 틀린 말은 아닌듯

일단 스토리는 허술해보이는 부분도 꽤 있는데. 기본은 하는 정도는 되는듯. 하늘 위의 통제군 vs 지상의 해방전선 vs 야생의 이모탈 구도는 잘 전해짐.



오픈월드는 만족스러움. 하루종일 날아다니는 4계 특유의 그거 + 오픈월드는 솔직히 좋긴 좋더라.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파워드슈트를 입은 놈들이 픽업트럭을 타고다니거나, 뭔 시발 괴물말을 잡아타는거나 하는건 이게 맞나 싶은건 있는데, 그거랑 별개로 감성은 있는듯. 괴물말 타고 빙글빙글 돌면서 바주카 쏘는건 즐거웠음.

타격감이 가볍다고는 하는데 사실 근접 타격감 자체는 전작도 가벼웠고, 화약무기 타격감은 괜찮은 수준임. 다만 아코6보다 확실히 덜 무겁고 쇠냄새도 덜남.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게임성은 누가 뭐래도 이건 결국 아코 아종 맞음.

게임 자체가 빨라서 중장도 꽤 빠르고 경량은 더 빠른건 있고, 체험판 기준으론 각부도 2각 뿐이라 다른 각부가 있는지도 모르겠음.

전반적으로 움직임이 좀 더 앤섬같은 fps에 가까워졌다거나, 스태거 만들고 잡기 들어가서 초지근거리 바주카쏘기를 하고, 파일럿 개조를 해서 쓰는 액티브 스킬도 있는 등 일반 RPG게임스러워진 점도 있어서 전작보다 아코랑 좀 더 달라지긴했는데


그건 그거고 걍 카메라 록온부터 무장, 조작. 모든 면에서 근본 아코맛인건 안변했음.

파워드 슈트로 변해서 느껴지는건 설정이랑 디자인이지 게임성을 바꾼 정도는 아닌 느낌.

오토락온은 있는데 카메라 속도 때문에 시야 유지 어느정도 안해주면 금방 풀려버리는건 전작이랑 비슷해서 솔직히 아코6보다 조작이 빡셈.

지금은 필드에 개잡몹이랑 필드보스 밖에 없어서 난이도를 논하긴 좀 어려운듯. 필보 있는 애들도 전작에 있던 호구보스 들이고, 스토리에서 한번 있는 AC전은 튜토리얼이라 대놓고 봐주는게 보이고

그리고 폐지 줍기하는 게임성은 더 강화됐음.

전작에 있던 어태치먼트도 그대로 있는데, 이제 드랍 무기의 데미지. 스플뎀. 재장전. 탄약수. 이런거까지 등급이 매겨져서. 같은 무기여도 CccA DBDB 등등 세부 수치가 지좆대로임.

솔직히 스탯 등급으로 인한차이는 한자리수 %정도라 큰 차이까진 안느껴지는데, 고점딸치지 않으면 만족 안되는 사람들은 진짜 하루종일 폐지만 주울듯.


결론은 플레이가 좀 변하긴 했지만 결국 아코가 맞고.

좀 씹덕풍 좋아하고 구작맛 좋아하면 즐거울 수 밖에 없음. 그 틀안에선 잘 깎았거든

하지만 폐지 줍기 싫어하는 사람은 쳐다도 보지 말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