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SIS를 점검하는 그 진중한 표정의 머리통 속엔 집에 가면 또 친구제자 겸 조카 겸 남편을 곰인형마냥 껴안고 뒹굴 생각으로만 가득 차 있다
오늘도 귀가하면 옷 입은 채로 쏙 빼서 몰래 다가가 뒤집어씌울 솥뚜껑 같은 사이즈의 *전면장갑*을 *EUPHORIA* 달린 *제네*로 예열 중
놀랍게도 알비레오 정비병 놈들도 한 명도 빠짐없이 저 사랑에 절여진 키다리 문디 푼수허접의 생각을 죄다 읽고 있다
괜히 이모가 타자 잘못 쳤을 때 1초도 안 걸려서 바로 정정해주는 것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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