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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VCPL.

플라즈마 캐논 쪽으로 슈나이더와 기술 협력까지 했고, 다른 비중 적은 중립 기업들(펄롱, 멜리나이트, 타키가와) 제품은 베스퍼, 레드건, 해방전선 할 것 없이 여러 세력들이 쓰는 반면, VCPL 제품 사용자는 거의 베스퍼 뿐이고 그나마 있는 예외가 독립 용병인 술라(+올마인드 1페 때 나오는 플라즈마 미사일 장비한 대거 소년단) 정도 밖에 없음. 즉 아르카부스와 직접적으로 적대하는 세력(발람, 해방전선)은 물론 도저 같은 루비코니언 세력들도 아예 안 쓰는 걸 보면, 사실상 중립보다는 아르카부스 쪽 기업이라고 생각됨.

개인적으로는 슈나이더 같이 그냥 대놓고 아르카부스 계열사라고 설정했어도 문제 없었을 듯. 오히려 3루트 공통으로 발람, 해방전선을 누르고 기술연구도시를 장악하여 바스큘러 플랜트 재건을 할 정도로 강한 세력으로서의 아르카부스의 위세를 강조할 수 있었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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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펄롱, 멜리나이트, 타키가와.

펄롱은 본편 이전에 발람과는 목성전쟁으로 패권을 다퉜고, 본편 시점에서도 겉으로는 중립을 표방하면서도 해방전선을 지원해 아르카부스까지 견제하는 걸 보면 아마도 아르카부스, 발람과 함께 기업계를 3등분하는 열강 중 하나로 보임.

반면 멜리나이트, 타키가와는 중립이란 점 외에는 별다른 언급도 프롬뇌 굴릴 거리도 없어서 조금 허전하긴 함.

그런 의미에서 아르카부스/발람이 산하 계열사로 선진개발국&슈나이더(+VCPL?)/다펑을 둔 것처럼, 펄롱 역시 둘과 경쟁하기 위해 멜리나이트, 타키가와를 산하 계열사로 뒀다는 걸로 설정했다면 3대 기업 간의 구도도 더 명확하게 부각시킬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음. 특히 멜리나이트는 발람의 바주카,그레네이드 제품군과 경쟁하기 위해, 타키가와는 아르카부스 및 슈나이더의 펄스 제품군과 경쟁하기 위해 인수합병했다는 설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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