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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적으로 결정하는 루트가 단 하나도 없네요

기업에게 끌려다니거나 오르카한테 끌려다니거나 올드킹에게 끌려다니거나

신은 곧 힘이라는 전승이 있는 세계에서 가장 강한 링크스를 끌고 다니는 주체가 거대 집단 -> 소규모 집단 -> 개인으로 축소되는 것도 재밌고

결국은 올드킹도 오르카 여단이 아니꼬워서 죽일 뿐인데 거기에 죽이고 싶어서 죽인다는 목줄을 끌어들였을 뿐이고

또 한편으론 앞선 두 집단에 비하면 대놓고 목줄이라는 멸칭을 쓰지만 그런 것치고 별다른 대화도 없이 손발 척척 맞는 것 보면 뒤틀린 녀석들끼리의 유대감도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