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면으로 보기에 따라선 정말로 자기가 원하는 강함을 추구하며 스스로를 정의한 J야말로 조슈아보다 진정으로 자유롭게 멀리 갈 수 있는 존재가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게 됨
[일반] 요즘은 J에 대해서 그런 생각도 듦
익명(pattern1574)
2025-10-1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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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조슈아도 개목줄 채워진 인생이었으니 진정으로 자유로웠던건 J로 보이고, 그렇기에 조슈아의 본질은 J에 가까웠던게 아닐까 싶기도 함
지킬 것이 있기에 강하다는 조슈아에 대한 묘사 자체가 어찌보면 원치않는 것이라도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 참아가며 살아가는 삶의 한 형태처럼 생각하면 뭔가 더 씁쓸하기도 하고 오히려 미치광이같아 보여도 스스로가 원하는 걸 택하며 사는 걸로 보이는 J라는 캐릭터가 만족스러운 것도 그런 요소가 있음
물론 J 이새끼가 열화라지만 넥스트 들고 ㅈ같이 싸우다가 졌다는건 쉴드가 안 되지만 얘 대사도 그렇고 자기가 꼴리는대로 자유롭게 싸우거나 살아가는 인생이 조슈아가 진정으로 원했으나 이루지 못했던 진정한 모습이라면 J는 원본 카피를 아주 초월적으로 완벽하게 해버린거겠지
매기한테 기회를 주려는 것 보면 자기 나름대로 자비나 연민같은 것도 있고 싸움이 좋다면서 투견같은 말을 하지만 품성적으로 축생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지는 게 신기함
진정 자유로운 인간은 없지. 육친의 정에 휘말리던지 기본욕구에 매달리던지 집단의 논리에 따르던지 진정 자유로운건지 인간이란 정의에서 멀어진건지 뭐 그쪽은 관점 나름이긴 한데
자유와 비윤리는 세태에 따른 관념의 문제같긴 한데 왠지 4의 조슈아는 참다참다 마지막에 원하는 끝을 택한 느낌이고 버딕의 J는 처음부터 끝까지 좋을 대로 살다간 느낌임
@ㅇㅇ 개인적으로 사신부대는 살아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모로 매기가 불운했구나는 싶음. 시류에 휘말리다 죽었으니 어찌보면 매기가 살아있을때의 조슈아의 거울도 되는거 ㅋㅋㅋ
조슈아마냉 이걸로 됐다면서 그냥저냥 받아들이는 거 보면 지들끼리 통하는 게 있긴 했을 듯
조슈아는 전쟁의 시대를 살아간 인간이고 J는 그냥 놀이터에 던져진 애새끼같은거라 별수없음
좋아하는 게 직업이 되는 거랑 좋아하는 것만 하면서 사는 거랑 다르긴 하지
사람이라는게 왠만하면 속에 신사적인 면도 있고 싸패같은 면도 있는거니까 환경적으로 신사적인 면이 부각되게 된 조슈아랑 다르게 싸패같은 면만 부각되게 설계된 산물이 J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