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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하면 빨리빨리 깨는 주의였는데 칼라한텐 너무 정들어서 대사 다 들어주려고 계속 리세마라했다

내가 배신했는데도 선택할 줄 아는 게 중요하다면서 치켜세워주고

애미애비 등에 칼 꽂으라 시킨 요망한 계집을 지인이라 불러주고 관계 지지해주질 않나

채티 죽었을 때도 이럴 때일수록 웃는 거라면서, 맨날 쓋쓋 거리던 사람이 끝까지 욕 한 마디 저주 한 마디 안 하는 게 눈물남

영음판 성우 연기가 너무 지려서 코끝 찡한 상태로 한참을 앉아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