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어셈 조언 올렸던 사람임.


아머드코어 3회차부터 이상하게 파벙에 꽂혀서

운영했던 어셈이 마제스틱, 마인드알파 바주카, 파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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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차 마무리하고 네스트에 합류한게 3시즌이었나? 4시즌이었나..?

파벙 한번 맞추면 결국 게임에선 져도 정신승리하던 시절이었음.


한번씩 나름 변화도 줘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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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도 들어보고, 작열탄도 들어보고.

이때끼지만해도 즐겜이 목적이어서 그저 파벙을 꽂기 위한

충격량이 높은 수단을 끼워 맞출 뿐이었음.


근데 나만의 로망이 문제 였던거 같음.

로봇은 2각에 날렵해야지 라던가. 한방 무기는 꼭 소지해야한다던가.

그러면서도 몇 시즌 전까지는 절대 쌍짐은 쳐다도 안봤음.

표준형이나 중장쌍짐이 최강이었지만 뭔가 적폐라는 이미자가 강했거든.


그러다 승리에 목말라지고, 전적창은 피칠을 해가고..


경4 니가와 등장에 PBT 쌍짐도 순한맛이라는 인식이 심어질 즈음

쌍짐표준에 파벙을 섞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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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점수가 많이 올랐던거 같아. 움직임에 조금만 신경쓰고

en관리 철저히 하면서 각이 나올때만 쌍짐 쏜다.

깨달음도 있었고.


근데 여기까지가 전부 파벙에 끼워맞춘 무장임.

나 자신도 알고 있었지만, 알량한 자존심과 딜레마에 파벙을 놓을 수가

없었음. 몇시즌 동안 죽은 자식 부랄 만지듯 파벙만 주물렀더니

어느샌가 정체성 비슷한 뭔가가 돼있었음.


한계는 금방 찾아왔는데

실드가 유행하면서 아예 체급을 올려버리는 사람도 많아졌고

쌍짐만으로는 힘들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하면서 부터

어셈을 주뭉럭하다보니 뭔가 어정쩡한게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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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인 문제, 내 실력이 부족하다는 전제는 당연히 깔려있음.

그래서 뭔가 도움을 청하고 싶었던 거 같음.

갤에 실력좋고 어셈 잘 만지는 사람 많으니까

파벙을 살리는 방향으로 어셈을 물어보고 싶었음.

그래서 뭔가 결과물이 나오면 실력적인 부분은 어떻게든 시간을 갈아

넣는다면 커버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


그래서 조금 슬펐던거 같음...

그냥 술 들어가고 기분좋게 플스켰다가

문득 댓글들이 떠올라서 주절주절 해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