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실컷 즐겨둬라 이기고 이기다가 마지막엔 꺾일 거니까라는 말이 대충 앙증맞고 치졸한 저주같지만 

계속 이기다보면 졌을 때의 공포가 점점 커지는 걸 느낌

속물에 기회주의자에 졸부에 허접이지만 다리오도 나름 죽기 전에 그런 걸 실감하고 있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