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그 어릴적에 했던 게임이 아직도 머리속에 확실하게 각인되어 있음
역각 호버링 4족보행 2족보행 하체 선택하는거에서 항상 이거저거 골라서 해보고
무장은 단발식이 너무 맞추기 힘들어서 탄약도 많겠다 연사도 되는 기관총 팔 무장으로 양팔에 달고 다니고
쿨러랑 제네레이터가 뭔지 몰라서 스펙 하나도 안 찍고 몸체는 맨날 스틱 두 개 꾹 누르면 등에서 레이저 쏘는 드론 나오는 거 쓰고
미션 중에 역관절 + 에너지 빔 쏘는 AC 기체 보고 나도 써볼거야! 하면서 기체 똑같이 커스텀 하고
매번 아머드 코어 3 켤 때 마다 AC 기체 두개가 싸우고 한대 팔 파손 되고 광선검 꺼내서 달려드는 그 뽕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음
어릴 때 해서 그런지 솔직히 미션도 뭔지 모르고 자동차 막 밟으면서 다니고 총 여기저기 난사하고 자금 계산하고 이런 거 하나도 안됐는데
단지 기체를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하고 어떤 게임보다도 커스텀한 게 어떻게 다른지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그 느낌이 신선했었음
그래서 아머드 코어랑 비슷한 메카닉 게임을 찾아보려고 많이 찾아보긴 했는데 솔직히 3편 만큼의 정성이나 뽕맛이 느껴지는 작품이 몇 없었음
6 나온다는 발표 듣고 솔직히 4~5편 안해서 신작에 대해선 감흥이 없었는데 이번에 트레일러 보고 나니까 옛날에 했던 그 느낌이 물씬 나서 지름
3일만 더 있으면 그때의 뽕을 PC로 느낄 수 있다는 거 때문에 잠이 안옴
기다려지는 게 정상이지?
난 뉴비라 궁금해서 3편 에뮬로 돌려보고 있긴한데 정말 옛날겜이긴 한데 잘만든게 느껴지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