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위해서 싸운다, 이기기 위해서 그리고 싸우기 위해서 살아간다
이 둘을 비교할 때 암코에서 항상 이기는 건 살기 위해서 싸우는 쪽이었음
비록 이레귤러급 아가리의 셀로에게 날개가 꺾인 터키틀딱이었지만 싸우는 것 자체를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을 택했고 목줄은 올드킹 루트에선 물러터진 선택(올드킹적 시각)을 멀리하고 화끈한 길을 택했음
작중에서 결말이 나오지 않지만 내레이션에서도 결국 "크레이들에 괴멸적인 피해를 줬다"일 뿐 명확하게 세계를 파멸시키지는 못한 것으로 보이고 그게 결국 목줄이 선택한 방식인 모든 것을 바꿀지언정 스스로의 결말은 바꾸지 못한 인간의 길이 아닌가 싶어
누군가가 보기에는 영웅, 누군가가 보기에는 괴물이었겠지만 본인은 죽는 순간까지도 그런 거 신경쓰지도 않았겠지
"내가 ~더라도"와 "내가 ~든 아니든"은 상당히 다른 마인드인거지 황서스는 아무리 바닥같아도 전자였고 목줄은 이유같은건 내던져버린 후자였을뿐임
목줄이 오퍼레이터 대사에서조차 유독 심리가 안 비추어져서 애초에 감정선이 있었는가? 이유가 있었는가가 다들 상상하기에 따라서 달라지긴 하는데 인터네사인이 기동하자 자신의 삶이 전장에 있다고 생각하고 지상으로 간 황서스와 어차피 죽을 놈들 다 *이자고 생각한 목줄은 근본적으로 삶에 대한 집착이 얕다고 생각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