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VD는 아머드 코어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봐도 ACPP와 비슷하게, 어느 의미로는 그 이상으로 근접 무장이 강한 작품이라 할 만하다. 특화기로 운용을 해도 되고, 일단 기체가 빠를 때 보조화력으로 써먹어도 되고, 심지어 격투전 무장을 안 달아도 발로 차버리는 게 가능하고, 그게 맞추기 어렵냐면 또 그렇지만도 않고.
당연히 내 건 아니다. 난 벙커/블레이드/레이저 블레이드를 제대로 다루지 못한다. 발차기는 보고 배운 게 있어서 AC가 아닌 대상에게 가끔 한다만...
HEAT 파일(=벙커)/레이저 블레이드. 솔직히 말해 적이 빨려들어오는 것 같은 기분이다. 가끔 발로도 참.
굳이 이 정도가 아니라도 적 탱크의 움직임을 견제하기 위해 보여주는 형태로 KE 실드+벙커를 하나씩 보험삼아 차는 플레이어도 있다. 매칭 후 대전 라인업을 볼 때 근접 무장을 든 기체가 한 대라도 있으면 탱크 파일럿은 긴장을 하게 마련이다.
지난번에도 올린 위력특화/명중특화 KE 블레이드. 이건 이미 파일럿이 이레귤러를 넘어서 인간 졸업 레벨.
근데 까고 말해서 fA 도저랑 같은 성능인데 블레이드 레인지랑 기체 가속력에 따른 추뎀이 붙었다고 무기가 산업폐기물에서 개사기무기로 바뀌는 게 참 신기하단 말이지...패러미터 조절의 중요성도 그렇고...
문제는 저쪽 동네엔 이런 성능의 파일럿들이 한둘이 아니라 부지기수라는 점인데...
기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