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어드는 복층 구조로 이루어진 거대한 지하 시설인데, 어마무지하게 넓다. 진짜 상상이 안갈 정도로.
말 그대로 하늘이 없는 세계지.
1~4층까지 있고(물론 지하지.) 거기에 최심부에 레이어드 허브가 따로 존재하니까. 최소 5층으로 이루어졌다는 말인데.
일단 다른 시리즈는 모르겠고 3계에서 AC의 높이는 일반적으로 10m 정도 한다고 알고 있다. 대충 건물 3층 정도라고 생각하면 됨.
미션창에서 보면 제 1층에 자연구와 제 2 도시구가 존재하고
3층에 제 1 도시구가 존재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제 1 도시구는 처음으로 AC를 상대하는 미션인 섹터 513이 존재하는 장소고
제 2 도시구는 트레네 시티 같은 빵빵하고 조금만 비행해서 높이 날아보면 마천루들이 죽 늘어서 있는것이 정말 일경인데
일단 제 1 도시구부터 보자.
제 1 도시구의 미션 진행 장소인 섹터 513... 그러니까 일종의 주소같은 행정구역을 말하는 것 같은데
일단 플레이 해 보면 천장이 낮아보여도 맵 자체는 상당히 넓다는걸 확인 할 수 있다.
인게임 그래픽도 그렇고 AC가 건물 3층정도 높이를 가지고, 그 맵에서 가장 층 수가 높은 건물이 16층이라는걸 생각하면
일단 섹터 513의 높이는 대충 50미터 정도 높이를 지녔다고 생각할 수 있어.
SL에서 폐허가 된 513에서 진행하는 미션이 있는데 중간에 임무가 갱신되어서 문 열고 옆 섹터로 넘어가서 MT를 터는 미션이 있는데
여기서 보면 천장의 높이가 동일해.
사실 섣부른 판단이긴 하지만 대충 제 1 도시구의 천장 높이는 50미터 정도 한다고 가정할 수 있겠지
그런데 섹터 513이라는 말은 사용 유무와 관계없이 최소 비슷한 넓이의 섹터가 512개는 더 있다는 말이거든. 심지어 1층에는 섹션 732도 있다....
이게 레이어드 기준 지하 3층 시설이다.
자연구와 제 2 도시구가 있는 1층을 보자.
일단 건물을 지하 방향으로 짓는다고 하면 지하 1층부터 차근 차근 파고들며 짓겠지.
레이어드라고 건설법이 달라질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런데 제 2 도시구라는 말은 제 1 도시구보다 늦게 지어졌다는 말이지.
아마 대 파괴 이후에 레이어드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레이어드 안에 있는 자원으로 1층의 자연구 일부를 거주할 수 있도록 도시를 건설한 게 아닐까.
그런데 게임 스타트 하자마자 수송기가 툭 떨궈주는 곳이 그 도시중 하나인 트레네 시티란 말이지.
도시를 방어하는 임무에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약간만 상승하면 마천루가 쭉 쭉 펼쳐진 멋진 절경을 볼 수 있지. 최소한 내가 사는 동네보다는 훨씬 더 현대적인듯.
그런데 이건 중요하지 않아... 중요한건 1층에서 진행되는 미션의 맵에서는 단 하나를 제외하고 어디서도 기둥이나 그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물건을 찾아볼수가 없음.
그 제외된 하나마저도 보면 수몰되어서 격리된 장소라 천장이 있는거지. 관리자가 레이어드를 파괴하고 있다는걸 생각하면 수몰되었다는건 1층 중에서도 지하에 존재하는 곳이라는걸 알수있음.
3에서 캡슐 찾으러 수송선 안으로 번지점프 하는 미션 기억나지? 쭉 쭉 내려가던거. 침몰하는 중이라면서 시간 지나면 물이 새어들어오고 시간제한 생기는.
우리는 여기서 AC의 키가 10m 정도라는걸 다시 기억해 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게 물 위를 떠다니는 배라는 소리인데
그런 배가 돌아다닌다는건 '바다'가 얼마나 넓다는건지.....
넓은 '바다'와 기둥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맵들. 마치 세계수처럼 웅장하게 천장을 떠받치는 기둥은 하늘이 없는 세계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오브젝트지.
그런데 굳이 그런 걸 보여주지 않는다는걸 생각하면 1층에는 천장을 떠받치는 기둥이 아예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임.
둘러싸고 있는 벽 만으로도 충분히 구름이 조성될 수준의 높이를 가진 천장을 지탱 가능하다는 말인데....
MT나 AC를 고용해 진행할 수 있는 미션중에 목록에 전투기가 뜨는 미션이 있지?
여기에 주목해야 한다.
우리는 아까 위에서 봤듯이 1층 자연구의 넓이가 상상을 초월하는 곳이라는걸 이미 알고있다.
이정도면 분명 전투기도 잘 날아댕길수 있겠지. 첫 미션부터 AC 두 대를 수송할 수 있는 수송기도 볼 수 있고... 심지어 폭격기도 볼수있고...
그런데 불명이라고 해도 사실 개내들이 어디 세력인지 대충 눈에 보이잖아? 대놓고 말하는 곳도 있고
그렇게 슥 둘러보면 크레스트 미라쥬 키사라기 3사가 다 같은 모델의 전투기를 사용한다는걸 알 수 있어.
3사가 전투기같은 MT보다 못한 물건을 공동개발을 할 필요라도 있었던 걸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는 3사가 전부 같은 전투기를 이용하는 이유는 그 전투기의 설계도나 전투기 자체가 이미 만들어져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위성궤도 소사포나 인터네사인, 펄버라이저같은 무시무시한 괴물은 아니지만, 일종의 구세대 병기라는거지. 단지 고도의 기술력이 들어가지 않았을 뿐.
무엇보다 레이어드는 피난소라고 하기에는 그 공간이 너무나도 넓고 불필요한 부분이 많다. 건설 시간과 자금도 엄청나게 들어가겠지
보통 이런 이해할 수 없는 물건은 군사적 용도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SL에서 궤도권에 있는 위성궤도 소사포를 탐험하는 미션과 내부를 파괴하는 미션만 해도 AC가 상당히 자유롭게 돌아다닐수 있다는걸 생각하면
레이어드 같은걸 군사 목적으로 만들어도 이상할 건 없을거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SL의 배경이 사일런트 라인 이외의 모든곳을 탐험했고 개척중인 시대라는걸 생각하면
3사의 고향 레이어드 이외에는 SL 안의 레이어드 뿐이라는 소리도 되고 그 다음 작품 부터는 레이어드는 거의 언급이 없으니.... 아니 아예 없었나?
대충 정리하면
구세대는 레이어드나 인터네사인, 펄버라이저, 위성궤도 소사포 같은 물건을 군사목적으로 제작할만큼 팽팽한 대치상태에 있었다.
이것들은 사람이 운용하거나 조종하는 물건이 아닌 인공지능으로 운용된다.
아마도 국민들이 모두 죽어도 컴퓨터가 전쟁을 계속 수행하도록 하는 냉전스러운(.....) 시스템을 준비한 것으로 보임.
그러다 세상이 대충 망하고, 소수의 생존자들이 거대한 시설인 레이어드로 도망쳤고
레이어드의 관리 AI는 기지관리와 함께 자국민 보호(그러니까 사실상 살아남은 모든 사람들)을 최우선으로 했다.
컴퓨터로만 진행되는 전쟁이 끝난 다음에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서 관리 AI는 성장해 '관리자'가 된거지.
그 다음에 레이어드 하나는 망하고 하나는 사람들이 지상으로 나오고.....
그냥 귀찮으니까 전투기 모델링 돌려쓴거라고 팩트폭력 하지 마라.....
프롬의 기술력
모델링
일단 만들고보니 기술이 딸려서 대충 설정을 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