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나온 게임들 해봤냐?


발더스가 역대급 명작이라고 하는데, 내 입장에서는 한글 패치가 완벽해질 때까지 좀 기다릴 생각이고...


그럼 그나마 할만하다고 알려'졌'던 게임이 뭐냐 하면...

디아블로 4야.

내가 블쟈를 혐오하게 만든 그 좆같은 똥덩어리.



한 두 달 시달리다가 아머드 코어 잡고 딱 한 시간만에 기분이 너무 좋아졌음.

다른 무엇보다 내가 조종할 로봇을 내가 만든다는 거...

그리고 그 로봇의 장비에 따라 게임을 풀어 나가는 방법이 달라진다는 거...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음?


그래픽이나 음악, 타격감 이야기하는데,

다 수준급 이상이야. 이게 별로라고 하는 놈들은 대체 어느 정도 수준을 원하는 거임?


그리고 스토리텔링...

근데 아머드 코어의 전작도 그렇고, 프롬 게임의 전반적인 분위기도 그렇고...

뭔가 되게 암시적이면서도 암울한 분위기는 나쁘지 않은 듯.

애초에 스토리텔링이랄 게 없음. 뭔가 짐작이 갈만한 요소들만 잔뜩 있지.

근데 또 한편으로, 아레나 들어갔을 때 나오는 해당 기체 파일럿들의 정보를 보면 나름대로 즐길거리가 좀 있음.

거기 나오는 파일럿들의 캐릭터가 되게 입체적이거든.


이런 거 저런 거 다 따져보면,

수준급으로 만들어진 게임임.

누구는 마니악하다, 뭐 이러겠지만, 안 그렇다고 생각함. 이 정도면 아주 잘 다듬어진 대중적 게임임.


다른 무엇보다 근래의 소위 AAA급을 표방하고 나온 몇몇 게임들(발더스 빼고)을 생각해 보면,

프롬은 이번에도 프롬다운 개성적인 게임을 만들었다고 생각함.


이 게임이 별로라는 놈들은 가서 디아4 꼬라지를 좀 봐.

그걸 보고도 그런 소리가 나옴?

어떻게 인생 살려고 그러냐?

아무리 생각해도 니들의 인생이 더 실망스러울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