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S 하드킬이라고 한다면 외부 정파장치로 환류시키고 있던 코지마 입자의 일부를 정파장치의 부분 가동만으로 탄체 접근에 따라 오버로드시켜 방어(=환류 중이던 입자를 APS에 소비)한다는 것도 충분히 있을 법하다. 굳이 물리적으로 프로토스 실드 같은 방어벽을 생성 어쩌구 하는 게 아니라면 퀵부스트 사용 시 환류 중이던 코지마 입자를 사용해서 공기 저항을 없애버린다든가, 플라즈마화시켜 QB나 OB의 가속에 사용하는 것도 어렵잖게 설명이 가능하다.
또 APS는 이미 현실 세계에 실존하고 있는 만큼 코지마 기술 구조만 형태에 맞게 적당히 적용시킨다면 큰 기술력 투자 없이도 고효율의 근접방어체계 구성이 가능하다. 구 체계에 신기술을 간단히 적용시킬 수 있는만큼 군사 경제적으로는 매우 합리적이다. 현재의 APS는 소프트킬은 ECM이나 스텔스 등으로 말할 수 있고(물론 실제로는 좀 다르다만), 하드킬의 경우 CIWS, 레이더 탄체 감지 후 교란, 그마저도 안 된다면 반응장갑 또는 폭발 등의 물리력에 의한 탄두 요격 등을 시행하게 되는데 이 탄두 요격 시에 코지마 입자를 반응시켜 부스터처럼 일부 플라즈마화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다. 레이더 탄체 감지 시스템 역시 모든 FCS에 레이더를 내장할 수 있을 정도의 성능향상이 있었으므로 현용 레이더 이상의 성능을 문제 없이 사용 가능할 테고. 물론 이렇게 플라즈마화한 입자는 소모되므로 기체 내부에서 부스터용으로 생산되는 코지마 입자가 아니라 PA와 OB에 사용되는 입자라고 분류를 또 해둬야겠지만...사실 부스트 사용 시 일부 입자는 환류되어 다시 제너레이터로 돌아가기도 하니 상관 없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 가설이라면 말 그대로 '불'인 플라즈마포의 PA 관통력 대신 감쇠력만을 갖추고 있는 점과, 레이저 계열 무기가 PA관통력이 높은 점도 설명할 수 있다. 코지마 기술 적극 도입에 의해 구작에서 4계로 넘어올 때 라디에이터 카테고리가 완전 삭제되었는데, 이 점을 감안할 경우 PA가 하드킬 APS뿐 아니라 입자를 소모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플라즈마의 '산란', 즉 냉각을 일으킬 수도 있다라는 가정을 해볼 수 있다. 또한 레이저계의 경우, 당연히 실체가 없는 에너지형이므로 물리제어 또는 산란형 하드킬 APS가 가동할 리가 없다. 물론 이 에너지가 냉각에도 영향이 없는 물건이어야 한다는 전제가 필요하지만, 대기권에서 문제 없이 사출 가능한 플라즈마 이외의 가상 에너지라면 아마 문제없지 않을까...
코지마 오염의 경우, 나는 "코지마 입자 자체는 엄청난 에너지를 갖고 있기에 반대로 수명이 매우 짧고, 대신 소모가 끝나거나 수명이 다한 '폐 코지마 입자'가 환경에 엄청나게 독하고 수명 또는 반감기가 몇억 년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긴 방사성 동위원소 정도가 아닐까" 하고 생각 중이다. 그렇다면 AC 등의 코지마 운용 병기에 양산과 안정적 운용이 가능한 코지마 저장 탱크 대신 당연히 불안정할 수밖에 없는 코지마 제너레이터를 탑재하는 것, 또 그렇기에 넥스트 이외의 코지마 기술이 극히 제한적인 점 역시 설명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또 AC의 AP 감소 효과는 대개 코지마 입자 시설의 고농도 코지마 입자 지대가 있을 때에만 발생하는데, 이 점은 갓 생성된 코지마 입자의 고에너지에 의한 금속변질 등이 아닐까라는 느낌. VD 최종 미션 보면 알겠지만 코지마 제너레이터 옆에 있으면 금속이 녹아흐른다. 군사용 균질압연장갑이라는 게 그렇게까지 열에 약한 물건은 아닐 텐데 말이지.
4계에선 별 말 없지만, VD의 스피릿급 이동 요새(양산형)는 격파 컷신에서 코지마 폭발이 일어나기에 코지마 기술을 사용했다는 암시가 있다. 이로 미루어볼 때, fA 이후의 세계에서 전쟁을 하던 당시 보급형 AF 정도까지는 대부분 코지마 기술을 잔뜩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코지마 기술의 로스트는 아마 타워 건설 후 인류 재건이라는 '숙제'를 받은 '기업'이 그 숙제에 반하는 이상 의도적으로 봉인했을 거고.
편하게 소형원자력 발전소라고 생각하는것도
폐 코지마 입자라는 생각은 상상도 못했다... 역시 프롬뇌는 굴릴줄 아는 사람이 굴려야 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