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고출력 제너레이터 때문에 잘 써먹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잘 쓰면 이게 상당히 무서운 물건이다.




용도는 일단 다음과 같다.




1. 단시간의 '있을 수 없는' 기동성 확보

글라이드 중 하이 부스트를 난사하는 시간이 많이 생기니만큼 한 호흡에 부을 수 있는 공격이 많고, 록온을 유지할 시간도 길다. 그렇기 때문에 서브 컴퓨터의 지원 없이 라지 미사일을 사용하거나, 느린 AC가 근접사격 무장을 투입하기 위한 기동성을 확보하거나 할 때 사용할 수 있다.


2. 고기동성+TE 무장

앰프 펄스건이라든가 하는, '한 호흡에 빠르게 적을 쓰러뜨린 후 이탈하는' 용도의 무장을 다룰 때도 좋다. 일반적으로는 펄스 건을 사용한다면 경량 4각을 상대로는 한 호흡에 죽이는 것을 포기하거나 글라이드를 끊거나 둘 중 하나인데, 이 제너레이터를 잘 다루게 되면 둘을 동시에 할 수 있게 된다.


3. 탱크용

1의 파생이면서 지금은 가장 일반적인 사용법. 탱크의 장거리 기동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 녀석을 사용한다. 지난번에 말했듯이 탱크는 고출력형으로 무한 부스트가 안 되는 대신 이것을 사용해도 충분히 다른 무장을 사용할 EN이 나오기 때문에, EN 용량 관리에 조금만 신경써도 어느 정도의 전투가 가능하다.




유의사항은 뭐 별 거 없다. EN 게이지를 잘 보고, EN이 다 떨어지면 어떻게 EN을 채우느냐를 고민하면 된다. 

보통은 높은 빌딩처럼 기체를 모두 안전히 가릴 수 있는 장애물을 사용하게 되고, 그 동안 회피기동은 부스트드라이브나 부스트오프, 적은 빈도의 하이 부스트 등으로 하게 된다. EN이 덜 찼는데 싸움이 걸리거나 해서 굳이 전투를 해야 된다면 어쩔 수 없지만, 그럴 때는 그냥 하던 대로 싸우면 된다. 조금 더 짧게 말이지만...


궁합이 좋은 기체는 중장이나 탱크+마키바시라 3이지만 가끔은 경량이 아주 가벼운 마키바시라 1을 쓰기도 한다. EN 회복 자체는 느리기 때문에, 역관절처럼 비전투 시 소비EN이 크거나 하면 조금 쓰기 어려워진다. 내 미국 친구 중 한 명은 스나사와에 이걸 달고 글라이드 하면서 쏴제끼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