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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와 621이랑

철혈의 올가와 미카의 관계는 상당히 닮았음

파일럿과 파일럿을 부하로 써먹는 상관이자

서로가 서로에게 가족같은 존재라는 점까지

근데 철혈의 미카는 처음부터 끝까지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 했고 올가는 그런 미카에게 끌려다니기만 했음

결국 마지막에 폭주할 대로 폭주한 올가와 미카는

악마 발바토스와 그 악마의 목줄을 잡은 사내로서 사냥당하게 되지만

아코의 621은 강화 인간이고 감정이 무뎌진데다 AC의 부품이나 다름 없는 존재지만

에어와의 교류를 통해 자기가 진정 하고 싶은 의뢰를 혼자 선택해서 수행했으며

에어의 편을 들든 월터의 편을 들든

결국 결말을 자기 손으로 선택해서,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으로서 냈음

그리고 월터는 자신과 정반대되는 선택을 내린 621과 대적하나 마지막 순간 주인공을 인정해줌

마지막에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빔 라이플을 쏘지 않고 지인이 생겼다, 라는 말과 함께 자신으로부터 독립한 주인공을 인정해줌

철혈은 이렇게 갔어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