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1이 4세대 강화인간이라는 점과 나이에 대해서 생각해보니 신경 쓰이는 부분이 생겼는데,


본편 기준으로 4세대 강화인간은 "구세대 강화인간"이라는 소리를 들을정도로 구식 수술이다. 심지어 (영문판 한정이지만) 샤를트뢰즈가 "AC 타고 있을게 아니라 박물관에 있는게 맞는거 아니야?" 라는 대사를 한다.


물론 강화인간 수술이 각 세대 사이에 얼마나 시간 간격이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박물관에 있는게 더 맞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면 좀 많이 옛날 수술일거라는 걸 대충 유추할 수 있다.


여기서 개인적으로 괴리감이 느껴지는 부분이, 그러면 621은 최소 중년 이상의 아저씨여야되는게 맞지 않을까?


근데 또 생각해보면 똑같은 4세대인 이구아수는 아무리봐도 짬 떨어지는 청년으로 묘사되고, 이름없는 주인공 특성상 정확한 묘사는 없지만 월터나 에어가 621 대하는거 보면 청년에 가까울것 같음.


그러면 왜 이런 괴리가 생겨날까? 일단 가능성을 몇 개 두자면


1. 강화인간 수술의 발전이 매우 빨라서 각 세대 사이에 큰 시간차가 없다 -> 하지만 위의 샤를트뢰즈의 대사가 어색해지고, 설정상 7세대 수술은 코랄 수급이 어려워져서 코랄 없이 수술한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시대적으로 뭔가 말이 안됨.


2. 강화수술은 꾸준히 발전했지만, 621은 조금 야매적인 이유로 옛날 수술을 받음 -> 하지만 코랄을 사용한 수술을 이제와서 쓴다는것도 이상하고, 621은 그렇다치더라도 대기업 소속의 빵빵하게 지원 받을 이구아수 같은애가 최근에 구세대 수술을 받을이유가 있을까?


3. 621은 옛날에 수술 받았지만 좀 결함품이라 대충 악성재고마냥 냉동봉인 했다가 최근에야 꺼내쓴것 -> 제일 그럴싸하지만 그래도 이과수는 왜...? 



뭔가 어느쪽으로 생각해도 딱 맞물리지 않아서 살짝 찝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