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랄만 태우면 모든게 해결된다고 생각하는 단세포적이고 극단적인 사고방식이 그냥 너무 역겹다.


까놓고 후쿠시마 원전 터졋다고 우리나라 원전 다 쳐닫은 어느 새끼를 떠올리게 한다.


코랄이 지각체라는걸 무시하고, 코랄을 태우는게 제노사이드라는 걸 무시하는 인간우선주의 입장에서 봐도 모든 면에서 압도적으로 배드엔딩이다.


일단 큰 문제는 루비콘 3에 남아있는 인간들, 성계 내의 모든 생물도 전부 몰살당해 잿더미가 된다는거.


이게 왜 문제인가는 말 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

???: 코랄이 있는곳에는 분쟁이 있다


아니 일단 원래 자원이 있는곳에는 무조건 분쟁이 있다. 


당장 석유때문에 일어난 전쟁도 있는데 석유때문에 전쟁좀 일어났다고 태양계를 불태우는게 제정신임?


애초에 기업때문에 전쟁이 일어나는 문제는 루비콘의 해방자 엔딩에 의해 레이븐의 불같은 극단적인 방법 없이도 해결 가능하다는것이 증명된 상태다


인류도 자원을 원해서 루비콘 3에 채광 행성으로서 정착한건데


본전도 못뽑고 그냥 터트릴거면 왜왔냐?


앞으로 어디 자원 생길때마다 정착하다가 분쟁 일어나면 그 성계 터트리고를 반복할거임? 


분쟁 자체가 문제라면 오히려 이런 위협을 최소화 하려는 행성 봉쇄기구에 붙어서 협력하는게 맞지 않음?


코랄의 위험성에 관련해서도 말 많은데 


인화성 문제는 다른 어떤 에너지원도 마찬가지고 하다못해 질산 암모늄같은 비료에서도 있는거고


코랄이 위험하다고 내세운 사례인 아이비스의 불도 사실 월터네 지인들이 저지른 대참사고 심지어는 코랄을 다 태우는데도 실패했지


레이븐의 불 문제도 코랄이 지하 어디 한조각이라도 남아있으면 어차피 코랄은 증식할거임. 


증식한다는 문제점도 진공에서 증식한다는게 문제인데 그러면 증식을 억제할 방법을 먼저 찾는게 상식적인 행동 아님?


통제가 안된다는 말 또한 존나 개소리인게 바스큘러 플랜트 자체가 통제 아님? 


코랄이 한곳에 모이는 집속성을 이용한 거잖아


그건 다시말해 통제가 된다는거 아님?


코랄은 일단 태우면 소모되니까 너무 증식하는게 문제면 컨트롤 되는 수준으로 적당량만 계속해서 태우면 될 일이고.



올마인드? 올마인드는 솔직히 레이븐만 남아있으면 간단히 처리할 수 있는 좆밥인데다가 


레이븐의 불에서 저지르는 학살 만행이 옳은가에 대한 이야기랑은 아주 다른 이야기라 고려할 필요도 없다.


코랄 릴리즈 자체도 제정신이 아닌 계획인건 분명하니까.


월터가 안티히어로스러운 모습을 보이니까 착각에 빠져서 레이븐의 불이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하는건지


아니면 인간을 위해서라는 명분을 세워서 (인간을 포함한) 학살을 저지르는게 쿨하다고 생각하는건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그 월터도 루비콘의 해방자엔딩에서 마지막엔 621의 뜻을 존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