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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 비공개 통신으로 예약 메세지가 들어와 있습니다."


621

이 메세지를 듣고 있다면 긴 설명은 필요할 것 같지 않군


나는 죽었다.

아니면 더이상은 너와 마주하지 못 할 상황에 처했다고 할 수 있다.


너는 지금껏 그동안 이 늙은개의 명령을

이상하리만치 의심 없이 따라주었지...


결과적으로 난 죽고, 너는 살아남았다.

621, 동조하지 말고 너는 너의 삶을 찾아라.


이건 핸들러의 명령이 아닌 마지막 하나의 부탁이다...


621. 너를 속박하는 것은 이제 아무것도 없다.

앞으로의 네 선택이... 너 자신의 가능성을 넓히길 바란다.


앞으론 네가 번 돈으로 재수술을 받고 너의 인생을 찾아라...

그것이 인간이 살아가는 방식이다.


사실 너에게 맡기고 싶은 임무가 하나 더 남아있었지만

이젠 더 이상 이룰 수 없게 되었군


그동안 늙은개의 새끼로써 열심히 해주었다.

미안했다, 그리고 감사한다.



'레이븐'



"레이븐 월터에게서 하나의 물자가 전송되어 왔습니다...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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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를 살펴보니 이건 인간들이 유흥을 위해 찾는 유원지라는 곳의 입장권이라고 합니다."


"월터는 왜 이런걸 두장씩이나 보내온 걸까요?


"아직 남은 하나의 임무와 관련된 물건인걸까요?"


"시아버지 저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