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자는 뭔가 해결된 게 하나도 없고 진짜 미래지향적인 결말인 거 같아서 별로임
아마 후속작 뽑으려고 이렇게 만든 것 같네
대신에 서사는 해방자 쪽이 좋긴 했음 러스티, 월버지 뽕 제대로 참 ㅠㅠ
결말만 두고 봤을 때는 불 쪽이 좀 더 합리적? 짜임새가 좋다고 해야하나 나한테는 이쪽이 더 설득력 있었음
뇌 속의 뭐시기가 코랄 살려!!!!!!! 하는 거에 혹한 것도 그렇고
월버지의 뜻을 저버리고 에어 편을 들만한 결정적인 뭔가가 없었던 거 같다..
그래도 서사는 진짜 맘에 들었음 ㅎㅎ 러스티 씹간지네 진짜
이제 3회차 진엔딩봐야지
불엔딩은 러스티가 난 루비콘의 여명을 연다! 하면서 힘내는거랑 에어가 끝까지 레이븐제발 마음을바꿔주세요 불지르지말아주세요 하는게 넘좋더라 큰그림과 희생불사의 민낯과 그럼에도 에어 자신조차 우리는 분쟁의 불씨일 뿐일까요 했던게 불질에 합리성을 부여해줘서
아 ㅇㅈㅇㅈ 러스티랑 대립구도 만들어지는 부분도 진짜 지렸음. 621이 다크나이트마냥 모든 비난을 들을지라도 희생해서 뜻을 이루는 거도 좋았고 2회차 들어가기 전에 월터 추가메세지까지 진짜 좋았다,, 그래서 2회차가 하기 싫었나 ㅋㅋㅋ
그 딱 너가 말하는 것처럼 에어는 계속 불지르지말라하고 월터는 질러야만한다 하고 있으니 플레이어가 621에 이입해서 에어의 말을 들어야할지 월터의 의지를 이어야할지 고민하게 만든 게 1회차의 진짜 묘미아닐까 싶다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