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아머드 코어를 처음 접했을때의 추억을 회상함.
그때가 막 스마트폰이 보급되고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기 시작한 시기였을거임. 대략 5년전쯤.
당시 휴대용 에뮬에 미쳐있던 나는 GBA나 SNES따위의
각종 에뮬게임을 받아서 시간날때마다,
그리고 한가할때마다 꺼내서 붙들고는 했었음.
어느날 PS1에뮬이 나왔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이런저런 게임을 즐김. 악마성이라던가 그라디우스라던가
그리고 어느날 ps1으로 나온 메카겜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됨. 그것은 아머드 코어.
어떤 게임인지 알기위해 즉시 조사에 들어감.
드때 봤던것이 리그베다위키의 아머드 코어 항목.
그곳에 있었던 한 영상을 보고 흥미가 생김.
그 동영상은 아머드 코어 포 앤서의 총댐코디 영상이었음.
이런거라면 하고싶다! 라고 생각해서 즉시 롬을 받아냄.
그리고 시작. 1편의 오프닝이 반겨줌.
몸통부터 시작해서 팔 다리 무기... 머리까지. 그리고 전투
그 아머드 코어 특유의 세계관과 컨셉을 잘 살린
그 오프닝 영상은 지금도 충분히 매력적이었음.
나는 게임을 시작했다. 어떠한 테스트를 한다고.
그리고.
보보보보보보.....
조금 당황했다.
재도전.
보보보보보보보....
감이 잡혔다. 다시 한번.
Test is over. You are a RAVEN!
뭔 조작이 이래. 그래도 터치니까 그려러니 했다.
아무튼 나는 시험을 통과했고. 레이븐이 되었다.
레이븐즈 네스트의 테마가 들린다.
테크노나 전자비트에 생소했던 나는 뭔가 그 불협화음에
살짝 불편했지만 게임의 특성이니 하고 넘어갔다.
아무쪼록 첫 시험에서의 BGM은 좋았으니까.
첫 미션. 두번째 미션. 하나하나신선했다.
발전기의 무인로봇 제거 보보보...
발키리와 첫 조우 탕탕탕 보보보... 제길.
속여서 미안하지만 미션
거대병기와의 조우.
어느새 관리자의 문턱까지 왔다.
그 수직으로 높은 발판타기와
나인볼 두마리ㄱ푱푱푱 보보보... 제길.
관리자로 추정되는 볼품없는 컴퓨터 한대.
가지고 있던 블레이드로 거하게 지져주었다.
지금와서는 1편만 5회차 이상이나 했으니
무인로봇이고 발키리고 나인볼이고 쉽게 통과하지만
당시내겐 그 순간들이 매우 신선했다.
미션 하나하나가 새로웠고 탐험하는 맛이 있었다.
조작은 안그래도 불편한데 터치까지 가세해서
나를 괴롭혔지만 부스팅할때의 그 자유로움은
메카게임중에서 매우 직관적이었다고 회상한다.
그때 충분히 재미를 본 나는 이게임의속편들이
동기종으로 나온것을 보고 그것까지 클리어했다.
PS2의 에뮬이 동작할 수 있는 사양의 PC가 마련되자
2에서 AA도 클리어. 직후 3에서 넥서스까지.
나인 브레이커에서 멈춰버려서 라스트 레이븐은 아직
플레이 해보지 않았지만 VR아레나의 난이도는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
이후에 제대로 프롬뽕에차서
처녀작이던 킹스 필드도 하고
이후에는 다크 소울까지 손대다다가
기어코 PS3를 입수.
나를 아코세계에 끌어들인 아머드 코어 4와 포 앤서.
그리고 V에서 VD까지.
정신을 차리고보니 나는
거의 모든 시리즈를 총망라하고 있었다.
그리고
신작을 원하고 있다.
아니 미친 폰빌런 왜이리 많은겨
대체 어떻게 하면 폰으로 아코를 조작하냐...
그건 아나톨리아의 용병의 후손이라서가 아닐까
아니 ㅅㅂ 1을 폰으로 깼다고? 사람임? - dc App
아니 패드 꼽고서도 빌빌대는 나는 뭐지... 아나톨리아 용병 선조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