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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뇌당해서 제정신 아닌 상태로 횡설수설하면서도
자기 사명을 어떻게든 이어가려고 억지로 정신력을 쥐어짜내고
네가 번 돈이니까 네가 다 가져서 그걸로 새 삶을 살라고 부탁하고

마지막에 계속 싸우려다가 너도 마침내 친구를 얻었구나 하면서 총을 내리고 조용히 기능을 정지한 월터 오야지...

처음에는 진짜 도구로 생각하다가 시간이 가면서 정을 붙인 건지
아니면 그냥 겉으로 무뚝뚝하게 대했을 뿐이지 사실 속정이 많은 사람인지는 모르겠는데 스토리 진행하는 내내 의심했던 게 미안해지더라

하필 해방자 루트 타는 바람에 전에 신더 칼라랑 채티 죽이고 와서 죄책감이 뻥튀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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