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더스-
1편
http://m.dcinside.com/view.php?id=ac&no=7933&page=1
2편
http://m.dcinside.com/view.php?id=ac&no=7935&page=1
그 후
http://m.dcinside.com/view.php?id=ac&no=7936&page=1
-The ARENA-
-1편-
http://m.dcinside.com/view.php?id=ac&no=7939&page=1
-2편-
http://m.dcinside.com/view.php?id=ac&no=7941&page=1
-3편-
http://m.dcinside.com/view.php?id=ac&no=7944&page=1
-4편-
http://m.dcinside.com/view.php?id=ac&no=7954&page=2
-신설 기지-
잠입
http://m.dcinside.com/view.php?id=ac&no=7984&page=1
점령
http://m.dcinside.com/view.php?id=ac&no=7997&page=1
-리사 발렛트-
이름
http://m.dcinside.com/view.php?id=ac&no=8008&page=1
===================================================
=...응? 메일?=
글로벌 코덱스로부터의 메일이 왔다.
=선정 시험?=
-에마-
아, 아마 그거 말인데, 위험도가 높은 지역에 관한 의뢰를 수행 할 수 있을 만한 좋은 실력의 레이븐을 뽑는 시험 같은 걸 거예요.
=음...그거라면 이미 아레나의 랭커들이 있지 않을까?=
-에마-
아레나의 랭커여도, 의뢰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던 적이 있어요. 아마 그것 때문일 지도 모르겠네요.
=흐음, 그런가...=
-에마-
무엇보다 그 메일이 왔다는 건 레이븐...아니, 리사 씨에게도 참가 권한이 주어진 거구요.
=...응? 리사가 누구...=
-에마-
허어? 벌써 까먹으셨어요? 리사 발렛트! 당신의 이름이잖아요, 레이븐!
...아아, 맞다! 지금 내 이름이지!
=아! 맞다, 그랬었지!=
-에마-
하여간...그런 거에 대해선 신경도 안 쓰시는 건가요? 자기 이름이잖아요! 그런 건 기억쯤이야 하셔야죠!
=...끄응. 알았어, 기억할게...=
-에마-
알았으면 시험에 참가하실 건 지 안 하실 건 지 말씀해 주세요. 리.사.씨!
=...어...=
...처음으로 에마에게 무서움을 느꼈다.
=시험은 어디에서 어떻게 보는 건지 설명해줘.=
-에마-
일단 장소는 테스트 시설이고, 표적을 많이 맞춘 쪽을 선두로 그 만큼의 의뢰를 맡긴다고 하네요. 아, 맞다. 상대 AC도 참가하는데, 이 경우에는 전투 불능으로 만들어도 상관이 없다고 하네요.
뭐야 이게? 테스트하고 아레나를 동시에 하는거냐?
=시험이야, 아레나야, 뭐야...=
-에마-
저도 막 그 생각 중이였어요. 뭐가 뭔지...
=하, 됐다.누가 나오는지는 함 보자고. 참가하지 뭐.=
-에마-
네. 그럼 등록해 놓을게요. 그 동안 쉬고 계세요.
=음...그렇다면, 종이장갑 녀석의 시스템이나 만져보러 가야지.=
-에마-
늦거나 하시면 안 돼요! 아셨죠??
=그래, 안 늦을 거다.=
그렇게 말하며, 창고로 향한다.
.
.
.
=...으음...=
위이잉-
[메인 시스템-기동합니다.]
그렇게 말하며, 코어가 기동한다.
=...후우...=
콕핏에 앉아, 지난 일들을 회상한다.
전력시설...로더스...아레나...
그리고 신설 기지...
=...=
업보는 그대로 사슬이 되어, 나의 발목에 묶여 있었다.
경험은 그대로 창이 되어, 나를 꿰고 있었다.
기억은 그대로 통증이 되어-
=...으윽..!=
나를 죽이려 든다.
=아...아파...=
오른쪽 눈이다. 황금색 눈이 점점 아파지기 시작한다.
=아으흐윽...=
-...괴물 새끼...-
환청-
=아니야...=
부정한다.
시뻘건 눈빛-
=아니야!! 아니라고!!=
얼굴마저 일그러뜨리며 부정한다.
하지만 그 누구도 대답해주지 않는다.
=...아학...하아...=
점점 오른 눈의 통증이 멎고, 현실을 봤다.
=...후우...=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아직도 생생한 기억이다.
=...후회해선 안 돼...=
눈을 질끈 감고서 다시 되뇌인다. 몇 번이고 다시 되뇌인다.
=...윽...=
언제까지 이 악몽에게 시달리게 되는 걸까...
=...=
콕핏 안에서, 잠시동안 휴식을 취한다.
.
.
.
-에마-
리사 씨! 시간이예요! 테스트 시설로 가 주세요!
리사...맞아, 지금의 내 이름...
=...어...알았어.=
...이번엔 잊지 않았다.
=자, 가자고. 종이장갑.=
위이잉-
쿵, 쿵, 쿵, 쿵-
=?...발걸음이 가벼워졌네? 하여간 그 놈들 자부심이란...=
적어도 자기들이 만든 AC니 자신들의 기술력을 뽐내듯이 총동원 한 듯 하다. 하기야 카라사와하고 백 부스터에, 크레딧까지 그 녀석들 덕에 적자가 되어버렸으니 말이다.
=...뭐, 됐다. 가자고.=
길게 생각해봤자 내 머리로는 안 된다.
.
.
.
기이잉-
쿵, 쿵, 쿵, 쿵-
시험장의 게이트가 열리고, 종이장갑이 입장한다.
=...엉? 저건 뭐지?=
EN EO 코어인 걸 봐서는 AC다만...전혀 AC처럼 생기지 않은 생김새다.
=...아무리 봐도 탐사 특화용 MT처럼 보이네...=
삐빅!
=엉?=
저 AC로부터의 통신-
-딜리전트-
네가 그 이번에 D랭크로 올라온 레이븐이군.
=엉? D랭크?=
-딜리전트-
음...? 뭐야, 랭크에 별 관심도 없었던 건가...오퍼레이터가 가르쳐 주지 않았었나?
=아, 그 골드 불릿이란 녀석이 E랭크 탑이였구나.=
-딜리전트-
그래. 원래대로라면 그 탑은 마이릿지라는 저격수였을 텐데 말이지...세븐스 헤븐과 같이 사망했다더군.
=..?=
세븐스...뭐?
[...괴물 새ㄲ...]
=아으윽!=
다시 오른쪽 눈에 통증이 온다.
-딜리전트-
!? 어이,괜찮아?
=...어...으응...=
그런가...그 때 내가 죽인...그 AC의 파일럿이...
=...미안해...=
-딜리전트-
음? 뭐가 말이지?
=아, 아니! 아무것도...=
이미 죽어버린 자에게 하는 속죄였다.
하지만 이미 죽어있다. 들리지 않을 테지.
그래도...할 수 밖에 없었다.
-딜리전트-
...그건 그렇고, 왜 이리 늦는거지? 원래 시간대로라면 지금 시작해야 하는데...
기이잉-
AC도 제 말 하면 온다더니, 막 지각한 레이븐이 왔다.
=...너...=
-카론브라이브-
...너는...그 때의 아가씨?
=...=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카론브라이브-
...그런가...이제는 괜찮은 건가?
=응...어떻게든 말야.=
-카론브라이브-
그건 정말로 다행이군, 다행이야. 하하.
지각생이 털털하게 웃는다.
-딜리전트-
둘이 아는 사이였나...그건 그렇고 당신 너무 늦는다고. 시간은 돈으로도 계산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을 텐데?
-카론브라이브-
미안하게 됐네, 아가씨. 자다가 늦어버렸지 뭔가...하하하!
=...평소에도 저러는거냐.=
한숨만 나온다.
-시험관-
모두 온 것 같군. 그렇다면 선정 시험을 개시하도록 하지.
위이잉~
타겟들의 불빛이 켜진다.
-시험관-
보다시피 타겟을 많이 맞춘 자가 합격자다. 여기에 더해서 아레나처럼 상대의 AC를 행동불능으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네.
=...진짜였냐고...=
무슨 생각을 하는 건 지 도통 알 수가 없다.
-카론브라이브-
살살 부탁하지. 레이븐들. 햐하!
-딜리전트-
...좋을대로.
=...어휴.=
그리고 시험관 왈-
-시험관-
이 중의 함격자는 상위 1명 뿐이다. 이쯤 되면 이 시험이 뭘 의미하는지는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
=1명? 지금 뭐하자는 건지...=
-카론브라이브-
...적당히는 없겠군.
=잠깐!? 지각생!?=
-딜리전트-
좋아...봐주는 건 없어.
=너까지냐?!=
-시험관-
그럼, 시험을 개시하지-
말이 끝나기 무섭게-
철컹-
철컹-
두 명이 EO를 꺼내들고서 나를 노린다.
-카론브라이브-
이거 미안하게 됐네. 아가씨!
-딜리전트-
일단 너부터다!
=야, 인마들아! 잠깐...=
비비비비비-
=이런 씨팔 진짜!!=
위이-콰아아!!
종이장갑 녀석이 순식간에 그들의 시야에서 없어져버린다.
-카론브라이브/딜리전트-
뭐얏!?
=어차피 한 명이라 이거지? 이쪽도 안 봐줘! 자식들아!!=
위이-
스텔스가 기동한다.
-카론브라이브-
이런, 위인가!
=그 말대로다! 지각생 양반아!!=
철컥-파앙!!
위에서 내리꽂히는 창-
-카론브라이브-
우왁!?
콰아앙!!
순식간에 놈의 어깨의 실드 하나가 떼인다.
-카론브라이브-
처음부터 강하게 와 주는구만, 이제야 할 마음이 생겼나, 아가씨?
=오냐, 제대로 생겼다 이 아저씨야!!=
모든 감각을 총동원해주마!
콰앙! 쾅!!
다시 한번 더 불규칙한 부스팅-
-딜리전트-
뭣..!?
-카론브라이브-
뭐 저런 움직임이!!
안 그래도 락온도 제대로 안 될 터, 스텔스 때문에 시스템 락온 자체도 불가능할거다, 인마들아!!
=일단 너부터!=
철컹-
-딜리전트-
!!
정확하게 MT처럼 생긴 AC를 겨눠-
철컥-
다시 한번 더 격발-
파앙!!!
-딜리전트-
꺄아악!!
콰-아앙!!
헤드를 파괴시키는 것도 모자라 그대로 코어가 손상된다.
-카론브라이브-
저 아가씨 막 나가는구만 그래!?
콰앙-쿠궁!!
위층으로 올라가 착지.
-딜리전트-
치잇...아직은 움직일 수 있어!
=아니, 안 될 거다!!=
위에서 그대로-
철컥-파앙!!!
-딜리전트-
헉..!!
푸른 빛이 녀석의 팔에 내리꽂힌다.
투콰앙!!!
-딜리전트-
우악!!
퍼버벙!!
=뭐야, 미사일 장치였어!?=
-딜리전트-
으윽..
계속해서 팔이 유폭을 하다, 끝내 그대로 코어가 정지해버린 모양이다.
-딜리전트-
우으...
=씁. 미안해지네...=
-카론브라이브-
어딜 보는겐가? 아가씨!
위이-
바로 뒤에 따라붙은 지각생-
=우왁!?=
위이-콰아앙-!
-카론브라이브-
큭!!
촤악!
급 발진해 녀석의 블레이드를 피한다. 녀석의 블레이드는 허공만을 갈랐다.
=...한번 시험해 볼까!?=
라고 말하며-
쿠우-
오른쪽의 백 부스터만을 써서 급선회-
-카론브라이브-
!!저런 움직임이 가능하다고?
=!!해냈다!!=
파앙!!!
다시 한번 더 푸른 창이 발사된다.
-카론브라이브-
우웃!
콰아앙!!!
라이플이 부숴지며, 지각생이 연기를 뚫고 나온다.
-카론브라이브-
좋아, 그 기세다! 아가씨!
=거 아가씨라고 그만 좀 불러! 이 아저씨야!!=
콰아-쿵!
바닥으로 떨어지기 직전에 다시 한번 더 체공해서 착지한다.
파바바바방!!
-카론브라이브-
그런 운용이 가능할 줄이야? 대단하군!
지각생이 미사일을 흩뿌리며 말한다.
=뭐야,미사일이??=
미사일들이 위로 올라가서는, 폭뢰를 흩뿌렸다.
=뭐시여!? 저런 것도 있냐고!!=
투두두두두-
폭뢰가 쏟아지는 동시에-
=야이 씨...!=
퍼버버버벙!!
연쇄폭발을 일으킨다.
-카론브라이브-
작어도 데미지는 받았을거다, 아가씨!
연기가 자욱하다.
-카론브라이브-
잠깐...레이더가?
아무것도 감지되지 않는다.
=...그러니까...=
-카론브라이브-
!!!
곧바로, 이게 뭘 의미하는지 알았을 거다.
=그놈의 '아가씨'라고 부르지 말라고!!=
-카론브라이브-
위험...!
파앙-!!
연기 속을 뚫고 나오는 시퍼런 섬광-
투콰앙!
-카론브라이브-
크으악!!
푸른 창이 그대로 오른쪽의 다리에 직격한다.
-카론브라이브-
...역시 대단한 아가씨야, 너는...
뚫린 안개 속에 서 보이는건-
=한발...더다!=
자신을 겨누고 있는 흠집 난 카라사와를 든, 당당하게 두 발로 서서 자신을 응시하고 있는-
끼릭...
보랒빛으로 희미하게 빛나는 AC.
-카론브라이브-
...포그 녀석이 흥미가 생길 만 하구만.
파앙-
콰광!!!
푸른 창이 왼쪽 다리에 꽂혔다.
-카론브라이브-
...착지는 못하겠구만.
구우우...쿠구궁..!
두 다리의 손상으로 인해, 제대로 서지도 못하는 AC가 떨어져 쓰러진다.
=...그러게 왜 둘이서 막 덤벼가지고 그러는거야...=
-딜리전트-
...보자마자 위험한 녀석이란 건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이야...
-카론브라이브-
끄응...그만큼 이 아가씨가 대단하다는 증거라는 거지. 하하.
=이보셔...그러니까 그 빌어먹을 '아가씨'라고 하지 좀 말라고...=
-시험관-
...예상도 못 했다만, 이렇게 합격자가 결정이 날 줄이야.
뭐, 좋다. 자네가 참가해 줬으면 하는군. 작전에 관한 건 추후에 연락하도록 하지. 잘 부탁하네. 하얀 AC의 레이븐.
-딜리전트-
...칫...아깝게 됐네. 한 번쯤은 가 보고 싶었는데 말야...
-카론브라이브-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재미있어 보이는 곳임은 틀림이 없어 보이는군.
=...사람 가만히 놔두지를 않네, 이 자식들은...=
서로서로의 반응은 달랐다. 내가 제일 극이지만...
그렇게 시험이 끝났다.
...
=...잠깐? 원래 이런 식의 시험이 아니였던 것 같은데...=
.
.
.
.
.
.
.
선정 시험은 끝났다. 하지만 아직 코어 내부에 누워 있다.
=...=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본다. 내가 레이븐이 된 이유와 목표...
=..끄응...모르겠어...=
생각나려 할 것 같으면 생각이 나지 않는다. 왜 이러는 걸까?
=...후우...=
그리고, 이 오른쪽 눈...
...역시 딱딱하다. 내 것이 아니다.
그런데도 방금 전 통증은 대체...
=...아레나나 가 볼까...=
.
.
.
.
.
.
.
.
-WIN-
승리의 문구가 나를 반긴다.
=후우...점점 익숙해지는 기분이야.=
이제 어느정도, 이 녀석에게 익숙해지는 것 같다.
=...그건 그렇고...너, 왜 하윗저만 들고 있어?=
막 이긴 상대에게 하는 말-
-카라미트 메이커-
캬~이거 한방 먹었구만! 설마 그런 무지막지한 녀석을 들고 와서는 나의 책략을 깨부숴 버릴 줄이야! 너 대단한데??
...?뭐지? 종이장갑 녀석을 칭찬하는거야, 나를 칭찬하는거야?
-카라미트 메이커-
하여튼 넌 정말 대단한 녀석이야! 승리의 흡착폭뢰 트랩에도 걸리지 않을 줄은 몰랐다고!
...흡착폭뢰? 아, 그러고 보니까 거의 공중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싸웠었지...
-카라미트 메이커-
언젠가 너 같은 레이븐을 다시 보게 된다면 좋겠다! 그 때에도 한껏 불타오를 수 있겠어! 꺄하하!
...어떻게 돼먹은 여자야?
=ㅇ...엉...그래, 그랬음 좋겠다. 하하...=
...어정쩡하게 대답해버렸다.
.
.
.
그렇게, 다시 한번 더 이겨, 랭크가 상승했다. 지금 나의 랭크는 D-6.
=...이래서 언제 A까지 올라가냐...=
한숨만 나온다. 처음 아레나를 밟았을 때엔 신이 났는데, 막상 갈 길이 너무 멀다. 허어어어...
그럼에도 재밌으니까 한다. 그것만큼은 변함없다.
뭣보다 탄약비도 안 드니까 말이다.
...잠깐, 나 지금 EN무기 쓰고 있었지?
=탄약비...신경 안 써도 되겠다.=
그렇게 말하며, 창고의 종이장갑 녀석을 뒤로 하고, 수면실로 간다.
-에마-
응? 주무시게요?
=어. 오늘은 시험에서 고생했고, 뭣보다 아레나에서 익숙해지는 연습을 한번 더 해서 말이야...온 몸이 뻐근해...하암...=
-에마-
네. 알겠어요. 그럼 저도 자러 가 볼게요! 잘 자요, 리사 씨!
=음, 그래. 잘 자라.=
평범하게 웃음을 지으며 에마에게 손 인사를 한다.
...잠깐, 내 이름이 리사...발렛트였지?
아무래도 어거지로 지어버린 이름이라 기억이 잘 안 난다.
=...외우자.=
나지막이 다짐했다.
===================================================
선정 시험 다음에 무슨 미션이였는지는 해 본 사람들이라면 다 알 것이야.
3 VS 1 AC전이다...흐흐...
다음 글도 기대하길 바라며, 빠이빠이!
1편
http://m.dcinside.com/view.php?id=ac&no=7933&page=1
2편
http://m.dcinside.com/view.php?id=ac&no=7935&page=1
그 후
http://m.dcinside.com/view.php?id=ac&no=7936&page=1
-The ARENA-
-1편-
http://m.dcinside.com/view.php?id=ac&no=7939&page=1
-2편-
http://m.dcinside.com/view.php?id=ac&no=7941&page=1
-3편-
http://m.dcinside.com/view.php?id=ac&no=7944&page=1
-4편-
http://m.dcinside.com/view.php?id=ac&no=7954&page=2
-신설 기지-
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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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령
http://m.dcinside.com/view.php?id=ac&no=7997&page=1
-리사 발렛트-
이름
http://m.dcinside.com/view.php?id=ac&no=8008&page=1
===================================================
=...응? 메일?=
글로벌 코덱스로부터의 메일이 왔다.
=선정 시험?=
-에마-
아, 아마 그거 말인데, 위험도가 높은 지역에 관한 의뢰를 수행 할 수 있을 만한 좋은 실력의 레이븐을 뽑는 시험 같은 걸 거예요.
=음...그거라면 이미 아레나의 랭커들이 있지 않을까?=
-에마-
아레나의 랭커여도, 의뢰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던 적이 있어요. 아마 그것 때문일 지도 모르겠네요.
=흐음, 그런가...=
-에마-
무엇보다 그 메일이 왔다는 건 레이븐...아니, 리사 씨에게도 참가 권한이 주어진 거구요.
=...응? 리사가 누구...=
-에마-
허어? 벌써 까먹으셨어요? 리사 발렛트! 당신의 이름이잖아요, 레이븐!
...아아, 맞다! 지금 내 이름이지!
=아! 맞다, 그랬었지!=
-에마-
하여간...그런 거에 대해선 신경도 안 쓰시는 건가요? 자기 이름이잖아요! 그런 건 기억쯤이야 하셔야죠!
=...끄응. 알았어, 기억할게...=
-에마-
알았으면 시험에 참가하실 건 지 안 하실 건 지 말씀해 주세요. 리.사.씨!
=...어...=
...처음으로 에마에게 무서움을 느꼈다.
=시험은 어디에서 어떻게 보는 건지 설명해줘.=
-에마-
일단 장소는 테스트 시설이고, 표적을 많이 맞춘 쪽을 선두로 그 만큼의 의뢰를 맡긴다고 하네요. 아, 맞다. 상대 AC도 참가하는데, 이 경우에는 전투 불능으로 만들어도 상관이 없다고 하네요.
뭐야 이게? 테스트하고 아레나를 동시에 하는거냐?
=시험이야, 아레나야, 뭐야...=
-에마-
저도 막 그 생각 중이였어요. 뭐가 뭔지...
=하, 됐다.누가 나오는지는 함 보자고. 참가하지 뭐.=
-에마-
네. 그럼 등록해 놓을게요. 그 동안 쉬고 계세요.
=음...그렇다면, 종이장갑 녀석의 시스템이나 만져보러 가야지.=
-에마-
늦거나 하시면 안 돼요! 아셨죠??
=그래, 안 늦을 거다.=
그렇게 말하며, 창고로 향한다.
.
.
.
=...으음...=
위이잉-
[메인 시스템-기동합니다.]
그렇게 말하며, 코어가 기동한다.
=...후우...=
콕핏에 앉아, 지난 일들을 회상한다.
전력시설...로더스...아레나...
그리고 신설 기지...
=...=
업보는 그대로 사슬이 되어, 나의 발목에 묶여 있었다.
경험은 그대로 창이 되어, 나를 꿰고 있었다.
기억은 그대로 통증이 되어-
=...으윽..!=
나를 죽이려 든다.
=아...아파...=
오른쪽 눈이다. 황금색 눈이 점점 아파지기 시작한다.
=아으흐윽...=
-...괴물 새끼...-
환청-
=아니야...=
부정한다.
시뻘건 눈빛-
=아니야!! 아니라고!!=
얼굴마저 일그러뜨리며 부정한다.
하지만 그 누구도 대답해주지 않는다.
=...아학...하아...=
점점 오른 눈의 통증이 멎고, 현실을 봤다.
=...후우...=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아직도 생생한 기억이다.
=...후회해선 안 돼...=
눈을 질끈 감고서 다시 되뇌인다. 몇 번이고 다시 되뇌인다.
=...윽...=
언제까지 이 악몽에게 시달리게 되는 걸까...
=...=
콕핏 안에서, 잠시동안 휴식을 취한다.
.
.
.
-에마-
리사 씨! 시간이예요! 테스트 시설로 가 주세요!
리사...맞아, 지금의 내 이름...
=...어...알았어.=
...이번엔 잊지 않았다.
=자, 가자고. 종이장갑.=
위이잉-
쿵, 쿵, 쿵, 쿵-
=?...발걸음이 가벼워졌네? 하여간 그 놈들 자부심이란...=
적어도 자기들이 만든 AC니 자신들의 기술력을 뽐내듯이 총동원 한 듯 하다. 하기야 카라사와하고 백 부스터에, 크레딧까지 그 녀석들 덕에 적자가 되어버렸으니 말이다.
=...뭐, 됐다. 가자고.=
길게 생각해봤자 내 머리로는 안 된다.
.
.
.
기이잉-
쿵, 쿵, 쿵, 쿵-
시험장의 게이트가 열리고, 종이장갑이 입장한다.
=...엉? 저건 뭐지?=
EN EO 코어인 걸 봐서는 AC다만...전혀 AC처럼 생기지 않은 생김새다.
=...아무리 봐도 탐사 특화용 MT처럼 보이네...=
삐빅!
=엉?=
저 AC로부터의 통신-
-딜리전트-
네가 그 이번에 D랭크로 올라온 레이븐이군.
=엉? D랭크?=
-딜리전트-
음...? 뭐야, 랭크에 별 관심도 없었던 건가...오퍼레이터가 가르쳐 주지 않았었나?
=아, 그 골드 불릿이란 녀석이 E랭크 탑이였구나.=
-딜리전트-
그래. 원래대로라면 그 탑은 마이릿지라는 저격수였을 텐데 말이지...세븐스 헤븐과 같이 사망했다더군.
=..?=
세븐스...뭐?
[...괴물 새ㄲ...]
=아으윽!=
다시 오른쪽 눈에 통증이 온다.
-딜리전트-
!? 어이,괜찮아?
=...어...으응...=
그런가...그 때 내가 죽인...그 AC의 파일럿이...
=...미안해...=
-딜리전트-
음? 뭐가 말이지?
=아, 아니! 아무것도...=
이미 죽어버린 자에게 하는 속죄였다.
하지만 이미 죽어있다. 들리지 않을 테지.
그래도...할 수 밖에 없었다.
-딜리전트-
...그건 그렇고, 왜 이리 늦는거지? 원래 시간대로라면 지금 시작해야 하는데...
기이잉-
AC도 제 말 하면 온다더니, 막 지각한 레이븐이 왔다.
=...너...=
-카론브라이브-
...너는...그 때의 아가씨?
=...=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카론브라이브-
...그런가...이제는 괜찮은 건가?
=응...어떻게든 말야.=
-카론브라이브-
그건 정말로 다행이군, 다행이야. 하하.
지각생이 털털하게 웃는다.
-딜리전트-
둘이 아는 사이였나...그건 그렇고 당신 너무 늦는다고. 시간은 돈으로도 계산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을 텐데?
-카론브라이브-
미안하게 됐네, 아가씨. 자다가 늦어버렸지 뭔가...하하하!
=...평소에도 저러는거냐.=
한숨만 나온다.
-시험관-
모두 온 것 같군. 그렇다면 선정 시험을 개시하도록 하지.
위이잉~
타겟들의 불빛이 켜진다.
-시험관-
보다시피 타겟을 많이 맞춘 자가 합격자다. 여기에 더해서 아레나처럼 상대의 AC를 행동불능으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네.
=...진짜였냐고...=
무슨 생각을 하는 건 지 도통 알 수가 없다.
-카론브라이브-
살살 부탁하지. 레이븐들. 햐하!
-딜리전트-
...좋을대로.
=...어휴.=
그리고 시험관 왈-
-시험관-
이 중의 함격자는 상위 1명 뿐이다. 이쯤 되면 이 시험이 뭘 의미하는지는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
=1명? 지금 뭐하자는 건지...=
-카론브라이브-
...적당히는 없겠군.
=잠깐!? 지각생!?=
-딜리전트-
좋아...봐주는 건 없어.
=너까지냐?!=
-시험관-
그럼, 시험을 개시하지-
말이 끝나기 무섭게-
철컹-
철컹-
두 명이 EO를 꺼내들고서 나를 노린다.
-카론브라이브-
이거 미안하게 됐네. 아가씨!
-딜리전트-
일단 너부터다!
=야, 인마들아! 잠깐...=
비비비비비-
=이런 씨팔 진짜!!=
위이-콰아아!!
종이장갑 녀석이 순식간에 그들의 시야에서 없어져버린다.
-카론브라이브/딜리전트-
뭐얏!?
=어차피 한 명이라 이거지? 이쪽도 안 봐줘! 자식들아!!=
위이-
스텔스가 기동한다.
-카론브라이브-
이런, 위인가!
=그 말대로다! 지각생 양반아!!=
철컥-파앙!!
위에서 내리꽂히는 창-
-카론브라이브-
우왁!?
콰아앙!!
순식간에 놈의 어깨의 실드 하나가 떼인다.
-카론브라이브-
처음부터 강하게 와 주는구만, 이제야 할 마음이 생겼나, 아가씨?
=오냐, 제대로 생겼다 이 아저씨야!!=
모든 감각을 총동원해주마!
콰앙! 쾅!!
다시 한번 더 불규칙한 부스팅-
-딜리전트-
뭣..!?
-카론브라이브-
뭐 저런 움직임이!!
안 그래도 락온도 제대로 안 될 터, 스텔스 때문에 시스템 락온 자체도 불가능할거다, 인마들아!!
=일단 너부터!=
철컹-
-딜리전트-
!!
정확하게 MT처럼 생긴 AC를 겨눠-
철컥-
다시 한번 더 격발-
파앙!!!
-딜리전트-
꺄아악!!
콰-아앙!!
헤드를 파괴시키는 것도 모자라 그대로 코어가 손상된다.
-카론브라이브-
저 아가씨 막 나가는구만 그래!?
콰앙-쿠궁!!
위층으로 올라가 착지.
-딜리전트-
치잇...아직은 움직일 수 있어!
=아니, 안 될 거다!!=
위에서 그대로-
철컥-파앙!!!
-딜리전트-
헉..!!
푸른 빛이 녀석의 팔에 내리꽂힌다.
투콰앙!!!
-딜리전트-
우악!!
퍼버벙!!
=뭐야, 미사일 장치였어!?=
-딜리전트-
으윽..
계속해서 팔이 유폭을 하다, 끝내 그대로 코어가 정지해버린 모양이다.
-딜리전트-
우으...
=씁. 미안해지네...=
-카론브라이브-
어딜 보는겐가? 아가씨!
위이-
바로 뒤에 따라붙은 지각생-
=우왁!?=
위이-콰아앙-!
-카론브라이브-
큭!!
촤악!
급 발진해 녀석의 블레이드를 피한다. 녀석의 블레이드는 허공만을 갈랐다.
=...한번 시험해 볼까!?=
라고 말하며-
쿠우-
오른쪽의 백 부스터만을 써서 급선회-
-카론브라이브-
!!저런 움직임이 가능하다고?
=!!해냈다!!=
파앙!!!
다시 한번 더 푸른 창이 발사된다.
-카론브라이브-
우웃!
콰아앙!!!
라이플이 부숴지며, 지각생이 연기를 뚫고 나온다.
-카론브라이브-
좋아, 그 기세다! 아가씨!
=거 아가씨라고 그만 좀 불러! 이 아저씨야!!=
콰아-쿵!
바닥으로 떨어지기 직전에 다시 한번 더 체공해서 착지한다.
파바바바방!!
-카론브라이브-
그런 운용이 가능할 줄이야? 대단하군!
지각생이 미사일을 흩뿌리며 말한다.
=뭐야,미사일이??=
미사일들이 위로 올라가서는, 폭뢰를 흩뿌렸다.
=뭐시여!? 저런 것도 있냐고!!=
투두두두두-
폭뢰가 쏟아지는 동시에-
=야이 씨...!=
퍼버버버벙!!
연쇄폭발을 일으킨다.
-카론브라이브-
작어도 데미지는 받았을거다, 아가씨!
연기가 자욱하다.
-카론브라이브-
잠깐...레이더가?
아무것도 감지되지 않는다.
=...그러니까...=
-카론브라이브-
!!!
곧바로, 이게 뭘 의미하는지 알았을 거다.
=그놈의 '아가씨'라고 부르지 말라고!!=
-카론브라이브-
위험...!
파앙-!!
연기 속을 뚫고 나오는 시퍼런 섬광-
투콰앙!
-카론브라이브-
크으악!!
푸른 창이 그대로 오른쪽의 다리에 직격한다.
-카론브라이브-
...역시 대단한 아가씨야, 너는...
뚫린 안개 속에 서 보이는건-
=한발...더다!=
자신을 겨누고 있는 흠집 난 카라사와를 든, 당당하게 두 발로 서서 자신을 응시하고 있는-
끼릭...
보랒빛으로 희미하게 빛나는 AC.
-카론브라이브-
...포그 녀석이 흥미가 생길 만 하구만.
파앙-
콰광!!!
푸른 창이 왼쪽 다리에 꽂혔다.
-카론브라이브-
...착지는 못하겠구만.
구우우...쿠구궁..!
두 다리의 손상으로 인해, 제대로 서지도 못하는 AC가 떨어져 쓰러진다.
=...그러게 왜 둘이서 막 덤벼가지고 그러는거야...=
-딜리전트-
...보자마자 위험한 녀석이란 건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이야...
-카론브라이브-
끄응...그만큼 이 아가씨가 대단하다는 증거라는 거지. 하하.
=이보셔...그러니까 그 빌어먹을 '아가씨'라고 하지 좀 말라고...=
-시험관-
...예상도 못 했다만, 이렇게 합격자가 결정이 날 줄이야.
뭐, 좋다. 자네가 참가해 줬으면 하는군. 작전에 관한 건 추후에 연락하도록 하지. 잘 부탁하네. 하얀 AC의 레이븐.
-딜리전트-
...칫...아깝게 됐네. 한 번쯤은 가 보고 싶었는데 말야...
-카론브라이브-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재미있어 보이는 곳임은 틀림이 없어 보이는군.
=...사람 가만히 놔두지를 않네, 이 자식들은...=
서로서로의 반응은 달랐다. 내가 제일 극이지만...
그렇게 시험이 끝났다.
...
=...잠깐? 원래 이런 식의 시험이 아니였던 것 같은데...=
.
.
.
.
.
.
.
선정 시험은 끝났다. 하지만 아직 코어 내부에 누워 있다.
=...=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본다. 내가 레이븐이 된 이유와 목표...
=..끄응...모르겠어...=
생각나려 할 것 같으면 생각이 나지 않는다. 왜 이러는 걸까?
=...후우...=
그리고, 이 오른쪽 눈...
...역시 딱딱하다. 내 것이 아니다.
그런데도 방금 전 통증은 대체...
=...아레나나 가 볼까...=
.
.
.
.
.
.
.
.
-WIN-
승리의 문구가 나를 반긴다.
=후우...점점 익숙해지는 기분이야.=
이제 어느정도, 이 녀석에게 익숙해지는 것 같다.
=...그건 그렇고...너, 왜 하윗저만 들고 있어?=
막 이긴 상대에게 하는 말-
-카라미트 메이커-
캬~이거 한방 먹었구만! 설마 그런 무지막지한 녀석을 들고 와서는 나의 책략을 깨부숴 버릴 줄이야! 너 대단한데??
...?뭐지? 종이장갑 녀석을 칭찬하는거야, 나를 칭찬하는거야?
-카라미트 메이커-
하여튼 넌 정말 대단한 녀석이야! 승리의 흡착폭뢰 트랩에도 걸리지 않을 줄은 몰랐다고!
...흡착폭뢰? 아, 그러고 보니까 거의 공중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싸웠었지...
-카라미트 메이커-
언젠가 너 같은 레이븐을 다시 보게 된다면 좋겠다! 그 때에도 한껏 불타오를 수 있겠어! 꺄하하!
...어떻게 돼먹은 여자야?
=ㅇ...엉...그래, 그랬음 좋겠다. 하하...=
...어정쩡하게 대답해버렸다.
.
.
.
그렇게, 다시 한번 더 이겨, 랭크가 상승했다. 지금 나의 랭크는 D-6.
=...이래서 언제 A까지 올라가냐...=
한숨만 나온다. 처음 아레나를 밟았을 때엔 신이 났는데, 막상 갈 길이 너무 멀다. 허어어어...
그럼에도 재밌으니까 한다. 그것만큼은 변함없다.
뭣보다 탄약비도 안 드니까 말이다.
...잠깐, 나 지금 EN무기 쓰고 있었지?
=탄약비...신경 안 써도 되겠다.=
그렇게 말하며, 창고의 종이장갑 녀석을 뒤로 하고, 수면실로 간다.
-에마-
응? 주무시게요?
=어. 오늘은 시험에서 고생했고, 뭣보다 아레나에서 익숙해지는 연습을 한번 더 해서 말이야...온 몸이 뻐근해...하암...=
-에마-
네. 알겠어요. 그럼 저도 자러 가 볼게요! 잘 자요, 리사 씨!
=음, 그래. 잘 자라.=
평범하게 웃음을 지으며 에마에게 손 인사를 한다.
...잠깐, 내 이름이 리사...발렛트였지?
아무래도 어거지로 지어버린 이름이라 기억이 잘 안 난다.
=...외우자.=
나지막이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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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시험 다음에 무슨 미션이였는지는 해 본 사람들이라면 다 알 것이야.
3 VS 1 AC전이다...흐흐...
다음 글도 기대하길 바라며, 빠이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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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에 보조부스트 달았는데 갇라사와라도 총화력 간당간당하지 않나
실제로 끊어서 써 보면 그렇게 심하게 깎이지는 않음. 다만 기체가 인게임에서 존나게 병신인 탓인지 이지랄 저지랄 하다 EN 바닥나는 게 함정이지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