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은 넘어져 죽었다, 전기에는 그렇게 써 놔라!"
'넘어져 죽었다'는 건 한마디로 '내 죽음에는 공식적으로 누구의 책임도 없다'고 말하고 싶었던 거라고 생각함
당연히 실제로는 621에게 격추당했지만, 621은 그저 독립용병이고 의뢰에 의해 움직이는 입장이라
사망하게 되는 순간까지도 자신의 죽음이 621에 의한 것이라는 걸 (알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공식적으로는 부정함으로써
621이 차후 발람에 밉보이지 않게 배려해 준 거라고 생각함
621을 생전에 마음에 들어했고 호방한 성격인 미시간이라서 나름 할 법한 일인 거 같음
덧붙여 '전기에는 그렇게 써 놔라'는 미시간 특유의 비꼬는 유머감각인 거 같음. 훈장은 던지면 잘 날아간다 류의
왜 살았으면하는 인물들은 다죽는걸까...
그래서 더 여운이 남는걸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