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pve는 절대 오래할 게임이 아님.
솔직히 3회차도 슬슬 물리는데 진엔딩 보려고 하는거고

장르가 다르다보니 비교하기 애매한 영역이지만
회차에 따른 재미가 3회차 이후로는 많이 떨어진다

근데 이건 소울류 아니면 어쩔 수 없는거다.
그러면 결국 pvp로 연명을 노려봤어야 했는데



-퀵매칭도 없는데 새로고침조차 없는 참담한 멀티환경
-동기를 부여하는 랭크 시스템의 부재
-전용 상점 같은 시스템조차 없는 목적 없는 멀티.


라운드 승리 제도로 운영하면서,
2:0 로 세션 종료되었으면 승자가 2포인트.
2:1 로 세션 종료되었으면 승자가 2포인트. 패자가 1포인트

2:1로 패배해도 패자가 1포인트라도 얻을 수 있게하여
패배 부담을 줄여주고, 포인트의 활용처를 마련하여

전용상점에서 반짝임과 같은 특수효과가 있는 엠블렘,
신규 파츠, 신규 무기 등을 판매하여 사람들을 자연스레
멀티로 유도하고 최대한 동기를 부여시켰어야 했음.

파츠나 무기가 너무 pvp를 강제시키는 느낌 같다면
성능과 연관 없는 치장 아이템만 판매하면 되는거고

정 아니면 타 게임들처럼 티어제도를 고려해볼만하지
근데 경쟁구도에 스트레스 느끼는 사람도 많으니
티어보다는 치장 아이템 상점이 적절하지 않을까 싶다




9인 배틀로얄/데스매치(부활) 멀티는 언제나 환영이고

- 안개도시 자일렘에서 펼쳐지는 팀전/배틀로얄
- 공창에서 펼쳐지는 투명화 팀전/배틀로얄(스캔전)
기존 맵의 기믹을 활용한 멀티도 재미있었을 것 같음.

근데 프롬 서버 관리 능력보면
결국 9인 매치업은 불가능했을 것 같네







결국 위와 같은 요소들이 아무것도 없으면
순수재미로만 게임을 플레이 해야 하는데
재미는 확실한데...... 시스템이 너무 피곤하다.

- 새로고침,퀵매칭 없이 매일매일 노가다 방뚫기
- 심각한 수준의 파츠 밸런스
- 핑 / 렉 / 팅김 현상


티배깅으로 유입쳐내는건 게임 시스템 문제가 아닌
어딜가나 있는 악질새끼들 부모 유무 문제이니 제외하고

시스템적 문제만 따져봐도 순수재미로 버티기엔
방해되는 것이 너무 많고, 유입은 빠요엔 + OP어셈에
몇번 당하면 할맛 뚝 떨어져서 이탈하더라



남아있는 사람들?
이 사람들도 비슷한 체급끼리만 게임하지
밸런스 이미 산전수전 느껴봐서 체급 다르면 기피함

체급 비슷해도 하루에 수십번은 발생하는 각종 오류까지
(투명한 투사체와 펄스/어썰트 아머. 타격 판정 오류 등)


밸런스는 신중한 영역이라서 공지를 통해
따로 패치해주겠다고 언급한 프롬의 자세는 틀리지 않았음.

전용상점, 랭크? 사전에 만들고 조정했으면 모를까
이미 출시한 게임에 급히 추가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무리.

그리고 목표가 생기면 낭만보다는 성능 위주로만 기체와
게임 방식을 꾸리는 사람이 늘어날테니 보상의 도입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어 조심스러운 것도 사실임.

근데 각종 오류랑 새로고침 정도는 하루빨리 해결했어야지






게임은 확실히 재밌다.
근데 붙잡고 있기엔 맥이 너무 빠르게 빠진다.

딱 옛날 CD게임 하는 느낌.


싱글게임들의 수순을 그대로 밟고 있는 것 뿐이지만

솔직하게 멀티 관련 부분만 신경을 좀더 써줬다면

충분히 연명의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라고 확신함.


짜릿한 액션과 손맛은 물론이고, 슬로우 모션을

통한 피니쉬 뽕맛까지 골고루 갖춘 게임이었으니까


파일벙커,바주카,랜스 등 타격감 좋은 무기도 많고,

레이저핸드건,스턴건 등 특유의 이펙트로 런앤건

특유의 찰진 맛을 느끼게 해주는 무기까지


그리고 메카시장에서 가뭄의 단비같은 게임이라

충분히 독점체제를 유지하기에도 수월했다.




근데 2023년도 게임치고는

멀티시스템이 많이 부실해서

좋은 기회를 너무 허무하게 놓치고 있는 기분임.


그렇기에 싱글게임 순위에 아쉬움을

느끼는 것 자체가 바보 같다는걸 알면서도


괜한 미련이 남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