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할때 EN이 후달린다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함
뭐 다들 경력이 왠만큼 있겠지만, 그래도 실제 대전에서 쓴다면.. 싶은 것들 위주로 설명해봄
1. 기본 기동
아코의 A이자 Z인 기본 부스터임
많은 사람들이 "부스터어어? 거 토끼뜀 할때나 쓰는거 아니여어? 걍 짱짱한거 달면 고만이지 않어어??" 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이 부스터가 게임내내 EN을 갉아먹으며 플레이어를 괴롭히기 때문에 기본 부스팅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음
1) 공중 체공
대전하는 동안 어쩌면 가장 많이 보게 될 기동인 부스팅임
기본적으로 AC를 체공하게 해주고, 높은곳을 올라가기 위해 행하게 되는 부스팅임
이때 소모되는 EN은 전적으로 부스터 발동EN에 달려있다고 보면 됨
이 영상을 올린 이유는 단 하나인데, 밑에 있는 대쉬 영상과 속도를 비교해보길 원해서임
보통 AC 조립하면서 성능 파라미터쪽의 부스터 최고속도를 보면 실제 체공시나 토끼뜀 시에 속도가 그만큼 안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2) 대쉬
사실 부스터 최고속도는 공중 체공시 속도가 아닌 대쉬속도임
보통 초심자들은 대전할때 대쉬는 게임상에 없는 기능이라 생각 될 정도로 무시하고 토끼뜀만 하려는 경향을 보이는데
기본적으로 대쉬 자체는 공중 체공에 비해서 소모EN이 더 적고 속도도 빠른 기동임
4족 & 플롯각부의 아이덴티티가 되는 기본 기동이지만 2족 기체도 충분히 활용도가 높은 기본 기동이라고 보면 됨
그리고 위에 설명한대로 대쉬시 소모되는 EN이 공중 체공시 소모되는 EN에 비해 적기 때문에, 대쉬를 주로 하는 4족 각부가 2족 각부에 비해 기본적으로 소모하는 EN이 많은 편임
이걸 실전에서 효과적으로 쓰는 방법은 굉장히 단순한데
나보다 기본적으로 빠른 상대방이 토끼뜀이나 OB로 날아올때 백대쉬로 ㅌㅌ해주는 것임
3) 토끼뜀
초심자들이 AC를 잡고나서 처음 접하는 기본 기동임
구작 AC들 자체가 높은 곳에서 착지하면 경직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 경직을 캔슬시키기 위해 착지 직전 부스터를 분사하고, 다시 도약을 위해 한번 더 분사하는 식의 기동이 탄생하게 됨
이는 체공이나 대쉬에 비해 부스터를 오래 사용하지 않으면서 공중 체공과 거의 유사한 속도를 내기 때문에 이것만 익히면 어느정도 불편함 없이 이동할 수 있음
척 듣기에는 여기까지만 하면 EN도 거의 안쓰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니 이동에 관련된 모든걸 다 익힌 것 같겠지만 실제 대전에서는 토끼뜀으로도 EN이 부족한 상황이 자주 발생함
대충 떠오르는대로 적어보자면..
- EN무기를 연사하는 경우
- OB나 기본 부스터를 과하게 사용하여 EN이 거의 다 떨어진 경우
- 과열로 라디에이터에서 제네레이터의 EN을 마구 빼서 쓰는경우
등이 있겠음
아머드코어라는 대전 게임은 상대방과 탄환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 게임이다 보니 회피를 위해서 EN을 어느정도 확보해두어야 하는데, 위와 같은 상황에서는 토끼뜀 할 EN도 부족해지는 상황이 발생함
4) 슬라이드 점프
앞서 말했지만 토끼뜀은 착지 경직을 캔슬하기 위해 한번, 도약을 위해 한번 총 두번의 부스팅을 하게됨
위 영상의 기동은 EN소모 없이 기체의 관성과 기본 점프만으로 슬라이딩 하듯 매끄럽게 이동할 수 있음
보통 점프 높이와 경직이 걸리지 않는 높이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4족, 표준, 중장각부 기체들은 저런 식의 슬라이드 점프를 이용하여 EN소모 없이도 빠른 기동이 가능함
경량의 경우는 착지 경직 캔슬을 위해 부스팅을 한번은 해야하지만 토끼뜀보다는 그래도 부스팅 한번 정도의 EN이 절약됨
기본 소모EN이 타 각부에 비해 높은편인 경량에게는 이러한 부스팅 한번도 소중하기에 경량 유저라면 반드시 익혀야 하는 기동이라 생각함
그리고 생각보다 실제 대전에서는 이런식의 긴축정책이 필요한 경우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익혀두면 EN부족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높아짐
발동 방법은 착지 할때 이동버튼을 누르지 않고 잠시 기다렸다가 AC가 밀린다 싶으면 점프 버튼을 한번 눌러주면 됨
2. Overed boost
그 옛날 많은 유저들이 경쾌한 OB기동음과 빠른 속도에 매료되어 사용하기 시작하였음
AC2 시절은 모든 코어가 OB코어였기 때문에 선택지가 없었다지만 그 이후에는 EO코어, 기본 성능이 높고 격납도 가능한 매우좋은 무기능 코어들이 추가되면서 OB를 반드시 선택할 필요는 없어졌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OB를 사용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을걸 알기에 몇가지 정리해보았음
1) OB 기본
우선 OB버튼을 누르면 등쪽 해치를 열고 예열 한 후, 급격한 EN소모와 함께 높은 기동력을 얻게 됨
OB를 이용하여 폭발적인 기동력을 얻은건 좋지만, 사후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위 영상처럼 제동이 걸리게 됨
이러한 제동 처리 방법중 가장 효과적인 것은 OB로 얻은 속도를 이용한 관성 기동임
2) OB 슬라이드 점프
OB를 쓰면 빠른 속도와 높은 회피율을 얻지만 OB가 끝나는 직후는 바닥에 가까운 EN바, 높아진 열량 덕에 여러가지 공격에 취약한 상태가 됨
이를 어느정도 해소하기 위해 앞서 설명한 슬라이드 점프를 OB가 끝나는 시점에 대입한것이 바로 위 영상에 있는 기동임
기본 발동 방법은 OB를 끝내기 전에 살짝 부스팅을 하고 이동버튼을 누르지 않은 채(아날로그 스틱 중립상태)로 OB를 끄는 것임
부스팅을 한 상태에서 관성이 획득되면 한발자국 정도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슬라이드 점프를 하면 됨
2~3베이스는 OB슬라이드 시 속도만 획득하면 방향전환이 자유로워 관성턴이라는 느낌으로 순간적으로 방향을 바꾸는 것이 가능하여 상대방을 지나친 후 빠르게 선회하여 사각을 잡는 식으로 사용하였음
NX베이스에서는 물리법칙을 무시하는듯한 관성턴은 사라졌지만 관성을 이용한 슬라이드는 가능하기 떄문에, 슬라이드 점프를 이용하여 OB로 소모된 EN을 살짝이나마 회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음
위에서 언급한 OB 속도와 관성에 관한 내용은 아래 영상으로 설명하겠음
3) OB 속도와 관성 이동
위 영상은 순서대로 "OB종료와 동시에 이동버튼을 눌러 이동하는 것"과 "OB종료 후 이동버튼을 누르지 않고 부스팅 만으로 이동하는 것"을 번갈아 보여주는 영상임
속도계를 잘 보면 OB종료와 동시에 이동버튼을 누르는 경우는 AC 속도가 기본 체공 최고 속도로 순식간에 줄어들지만, 이동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OB로 획득한 속도가 어느정도 유지되면서 서서히 줄어드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음
이러한 현상을 이용하여 OB슬라이드를 할 수 있는데, 중요한건 슬라이드 점프시 OB를 끄는 순간 만큼은 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이동버튼을 누르지 않는것임
그리고 OB를 오래 분사하지 않고 짧게 켰다 끄는식으로 벡터부스터처럼 사용하면, 관성을 이용하여 움직이면서 EN을 조금 더 아낄 수 있음
그래도 EN이 너무 부족하고 계속해서 허덕인다 싶을때에는..
4) OB + 빠떼리
다들 알고있겠지만 배터리는 OB도중에도 발동이 가능함
3베이스에서는 노패널티로, NX베이스에서는 약간의 열량추가로 OB와 함께 사용할 수 있음
제네레이터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30% 이상의 OB 분사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되고, OB 직후에 사용하면 OB이후 기동을 위한 EN을 확보 할 수 있기 때문에, 초심자들이 사용하기엔 나쁘지 않은 선택지라고 생각됨
사실 OB질은 사후관리도 중요하지만 발동중 기본 부스팅 소모EN도 함께 고려가 되어야함
5) OB + 점프
OB가 발동되었다고 기본적으로 AC의 부스팅 EN이 사라지는 것은 아님
OB중에 부스팅을 하냐 마냐에 따라 OB 발동 시간이 많이 달라지는데다,
OB도중 부스터를 발동하면 OB 소모EN + 부스팅 소모EN이 플레이어의 게이지를 압박하게 되는 것임
결국 OB중 부스팅 자체는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지만, 되도록이면 적게하는 것을 추천하는 바임
부스터를 줄이면서 고도를 높여야 한다? 하는 상황에 추천하는 방법은 위 영상처럼 OB 발동과 동시에 점프를 하는 것임
점프하면서 상승된 고도를 유지하기 위한 부스팅 소모EN이 바닥에서부터 상승하는 경우에 소모하게 되는 EN에 비해 훨씬 적기 때문
6) OB 발동을 위한 몸부림
OB사후 처리와 발동 도중 부스팅 관련된 내용까지 말했으니 이제는 발동 시 행동요령에 대해 설명하겠음
OB가 도입된 플2 아머드코어 모든 작품은 OB 예열 도중 쳐맞을 시 그놈의 FUXXING 발열량 때문에 AP쪽이든 EN쪽이든 굉장한 데미지를 받게됨
이를 방지하고 싶다면 아래와 같은 두가지 행동요령이 있음
- [장애물 뒤에 숨는다] 두대 맞을거 한대 덜맞으면 방어력 두배
- [속임수(feint)를 섞는다] 상대에게 이지선다를 건다
장애물 뒤에 숨어서 예열 후 달려나가는 방법은 고전적이면서 효과적이기 때문에, 본 설명에서는 심리전을 걸기 위한 기동 영상을 첨부해봤음
우선 장애물이 없는 개활지에서는 OB 예열도중 피탄을 막을 방도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이지선다를 거는 것이 기본인데, 이는 OB 예열 도중 부스팅을 섞는 것임
OB 예열시 대쉬나 점프를 이용하여 한쪽 방향으로 이동하다가 OB 발동됨과 동시에 반대방향으로 이동하는 간단한 페인트인데
기본적으로 피탄률이 높은편인 토끼뜀이 아니기 때문에 피격에 조금 더 자유로워지는데다가
일반적인 상황이면 상대방이 대쉬하는 사용자를 록사이트로 쫓기 마련이기에 대쉬 후 반대방향으로 행하는 OB는 순간적으로 사각을 잡기 용이함
또한, 이는 대전 도중 이지선다로 활용 될 수 있는데, 두 세번 정도는 반대방향으로 돌진다가 어느순간 가던방향으로 돌진하는 식으로 상대방에게 내가 어디로 갈 지 모른다는 인식을 심어주면 훌륭한 심리전 요소가 됨
어차피 짧게 치는 횡대쉬 도중에는 잘 맞지도 않고, OB도 어느 방향으로 올 지 모르니 상대방은 사용자를 요격하는 태세를 갖추기 위해 뒤로 빠지게 될 것이기 때문에 이는 안전한 OB 예열을 위한 기동인 셈
7) OB로 거리벌리기
OB는 AC들에게 있어 높은 기동력을 선사해 주는 좋은 부스터임
플2 아코 시리즈에서는 허리 자체를 꺾어서 아예 횡으로 이동할 정도의 기동력을 부여해주는데,
이를 이용하면 아래와 같은 거리 벌리기가 가능해짐
스노우보드를 타본 사람이라면 배우는 과정에서 낙엽이라는것을 들어보았을텐데, 딱 그대로 실천하면 상대방과 빠르게 거리를 벌릴 수 있음
방향을 튼다-횡으로 이동한다-방향을 튼다-횡으로 이동한다를 반복하면서 뒤로 이동 하는 것이 원리
EN만 허락된다면 뒤로 이동하다가 다시 순식간에 접근하는 식의 펄버라이져 기동도 가능한 것이 구작 OB의 특징임
3. 플롯각부 기동
플롯 각부는 유일하게 플2 아코 시리즈에만 존재하는 각부임
존재자체도 특별한 만큼 기동방법도 특별하기에 따로 정리해보았음
1) 기본 대쉬 & 무한 대쉬
속도를 보면 알겠지만 OB보다 살짝 못한 속도로 대쉬하는 것이 가능함
기본 대쉬로 이러한 속도를 내는것은 플2 아코 모든 작품에서 플롯이 유일하다고 보면 됨
척 보기에 EN을 많이 잡아먹는 것 같은데 왜 독보이는 존재이냐?
는 바로 이러한 점 때문임
EN소모 0에 가까운 상태로 최고속도로 달릴 수 있음! Gazuuuaaaa!
하지만 이런 플롯에게도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으니..
2) 공중 체공
플롯각부 자체는 땅끄마냥 등에 다는 부스터를 뽑아버려야 장착되는 각부임
따라서 자체 부스터를 사용해야만 하는데, 이 부스터의 체공성능이 플롯이라는 닉값을 못하는 볎싮 그자체임
탱크는 공중에 뜨면 내려오기라도 빨리 내려오는데 플롯 각부는 기본적으로 떠있는 각부라 그런지 내려오는 것도 한세월임..
왠만해서는 공중에 뜨면 무빙 타겟이 된다고 보면됨
이걸 좀 해소하려면...
3) 플롯 OB 관성이동
단순하게 플롯 각부는 바닥에 착지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용하여 앞서 언급하였던 OB 관성이동으로 도망치는 방법임
위에서 설명하였던 대로 OB를 종료할 때에는 이동버튼에서 손을 떼고 off하면 됨
사실 공중에 뜨는걸 아예 배제하고 속도에 몰빵한다면
LR에서도 실전서 써먹을 수 있음!
호응좀 있으면 다음편은 제네레이터와 라디에이터 그리고 부스터의 선택 기준을 정리해보겠음
소스코드말고 그냥 공유URL넣음 알아서 변환함
동영상 다 안나옴
있다보고 공지올림
정성추
당신이 한국의 도미난토인 곳입니까?
수정한거같은데 텍스트가 많아서그런가
글쓰실때 유튜브 버튼누르고 거기에 소스코드 넣으면 잡아주더라구여
디씨도 embed코드만 먹네 ㅡㅡ;
이번엔 됬다
개꿀팁데수웅
전투도중에 EN부족하면 그냥 걸어다니면서 쏘는데 슬라이드 기동이라도 못해봐야겠다
거참 이거 공지로올립시다
좋은글 다같이봅시다
슬라이드 점프 생각보다 빡빡하네
착지후에 다시 점프 하는거 난 저렇게 부드럽게 안되뮤
데뎃? 오타를 수정했더니 내려가버린 데스웅
아코는 초딩때부터 했지만 독학으로 AC 조작을 연습해서 이런 정보는 진짜 너무너무 필요합니다. 아고려가 붕괴해서 한글로 된 구작 관련 자료는 더더욱 그렇고....
몇몇 조작법은 진짜 막히던 기동이 뻥 뜷리는 방법이었습니다. 실전에서 써먹으려면 좀 더 손에 익어야 하겠지만... 역시 독학보다는 스터디가 낫군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