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1회차 막 뚫었을 땐 아니 시발 이게 뭔 싶었음
나는 시발 나 살려준 칼라 뒷통수 치는게 찜찜해서 칼라 도와준거지 루비콘 성계 사람들을 싸그리 태워죽이고 싶진 않았단 말임

말이 좋아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지 내가 왜 내 손으로 루비콘 사람들을 죽여야 하는건가 싶었음

뭐 공리주의네 트롤리 딜레마네 해도 FA 오르카 여단마냥 인명피해 최소화할 대책이라고 강구해둔 상태여야 쓰읍 클로즈드 플랜 함 해봐? 싶은건데

루비콘 불지르기는 당장 내가 아는 코랄이란 애들은 뇌내여친 에어같은 애들이고 걔네가 우주로 퍼져나가면 사실 확실하게 좆될지도 안 좆될지도 모르겠는 상황에서 걔네 막자고 루비콘 사람들 대량학살 하는건 기분이 더럽더라고

아니 어떻게 아버지 뻘이란 사람이 아들한테 대량학살 발주를 넣는거지 싶더라

근데 2회차에서 월터가 본인이 하고 있는 일에 회의감을 느끼는 지인들의 의지에 끌려다니는 불쌍한 사람이였고, 자신과 다른 길을 걷기로 한 621의 뜻을 존중해주는걸 보고 월ㅠㅠ버지ㅠㅠ 싶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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