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런거 쓰는건 뇌피셜을 줄줄 늘어놓는거랑 마찬가지라 좀 창피해서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프롬갬은 비교적 이런게 자유로우니 써봄.
일단 서서 한쪽 팔을 벌려서 최종적으로 귀에 붙인다는 동작을 수행한다고 생각해보자.
우리는 이 동작을 매우 쉽게 수행할 수 있지만 사실 매우 복잡한 동작이다. 사실 우리가 어깨관절이라고 생각하는 GH 관절은 90도 이상 벌릴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거든... 이 이상 올라가는건 병적 움직임으로 봄. 인대같은 연부조작이 파손되었거나 그런걸로.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팔을 벌려서 귀까지 붙일 수 있느냐
보통 GH 관절은 이 움직임을 수행하기 위해 중간에 휙 돌아감. 그러니까 팔이 안쪽으로 돌아감. 보통 이 동작을 수행하고 나서 팔꿈치를 굽히면 팔꿈치가 앞쪽과 밖(오른팔 같은 경우는 오른쪽)을 향해 있다.
난 안 그런데? 하는 사람도 있을것임. 팔꿈치가 앞쪽보다는 뒤쪽을 향하게 올릴 수 있는 사람도 있어.
하지만 이런 경우는 어깨뼈(우리가 흔히 말하는 날개뼈)와 몸통 사이의 가상관절에서 보상적인 움직임과 몸통 전체의 근육의 상호작용으로 가능한거지.
즉 팔을 올리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동작을 나누면
팔의 벌림
팔의 안쪽 회전
상완견갑리듬 (위팔뼈와 어깨뼈 사이의 관절 움직임과 어깨뼈와 몸통 사이의 가상관절에서 일어나는 움직임의 리듬)
이런 동작이 발생하는데 이게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어깨에서만 일어나는 일이고
팔을 올리면 팔의 관절...... 팔꿈치부터 손목관절, 아래팔의 움직임부터 손가락까지 모두 팔을 올리는 과정에서 바뀌는 중력의 방향에 맞도록 근육들의 긴장도가 각도에 따라 변화할테고
몸통에선 팔을 옆으로 벌리면서 움직이니 무게중심이 이동하면서 몸통의 소근육들이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팔의 각도마다 각각 긴장도가 다르게 발생해. 여기에 하반신은? 서 있는 것 자체가 강한 힘을 쓰는 근육들은 항상 긴장하고 있기 때문에 중력을 이기고 관절을 펼 수 있고 여기서 다시 시시각각 조금씩 바뀌는 무게중심에 맞춰 근육들의 긴장도가 바뀌기 때문에 가능한거임.
무척 단순한 동작 하나를 하는데도 이렇게 복잡한 과정이 필요함. 그래도 우리가 이런 동작을 쉽게 수행 할 수 있는 이유는 패턴화라는 개념이 있기 때문임.
AMS는 수십개의 액추에이터의 움직임을 하나로 묶는 기술이기도 함. 어떻게 보면 우리 뇌의 패턴화와 무척 비슷한 물건임.
물론 이렇게 패턴화되었다고 해도 액추에이터를 제어하는건 어려울거임. 손잡이에 손가락 수 만큼 아날로그 버튼을 넣어도 한 손에 5개 밖에 넣을 수 없지.
하지만 넥스트는 뇌- 컴퓨터 인터페이스로 움직이는 로봇이다. 우리가 육체적으로 조작 할 수 있는 한계 이상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그러니 우리가 수의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근육 하나하나를, 키보드라고 생각해보자. 모든 키가 강약이 있는 아날로그라고 생각할 수 있다. 우리의 근육은 한번에 모든 근섬유를 수축시키지 않고 각각의 근섬유가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근육의 긴장도를 조절 할 수 있으니까.
단 하나의 키를 눌러, 넥스트가 특정한 움직임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여기서 또 키의 동시입력 조합에 따라 다른 움직임을 나타내도록 만들 수도 있다. 구작의 무기퍼지처럼.
당연히 온 몸의 수의근을 이렇게 쓸 필요는 없다.
기체 좌석에 몸통을 단단히 고정한다면 팔다리의 수의근 수 만으로도 조종할 수 있을거임. 까무러치게 어려운 조작법이라는건 마찬가지지만.
내가 생각하는 AMS 적성은 기존의 패턴화된 동작을 발생시키지 않고 각각의 수의근에 전기신호를 따로따로 보낼 수 있는 재능이 아닐까 생각함.
연구중인 의지중에도 비슷한게 있거든.
큰가슴근 같은 수의근을 의수의 팔꿈치의 굽힘과 폄위 스위치로 사용하거나 이런 식임.
프롬갬은 비교적 이런게 자유로우니 써봄.
일단 서서 한쪽 팔을 벌려서 최종적으로 귀에 붙인다는 동작을 수행한다고 생각해보자.
우리는 이 동작을 매우 쉽게 수행할 수 있지만 사실 매우 복잡한 동작이다. 사실 우리가 어깨관절이라고 생각하는 GH 관절은 90도 이상 벌릴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거든... 이 이상 올라가는건 병적 움직임으로 봄. 인대같은 연부조작이 파손되었거나 그런걸로.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팔을 벌려서 귀까지 붙일 수 있느냐
보통 GH 관절은 이 움직임을 수행하기 위해 중간에 휙 돌아감. 그러니까 팔이 안쪽으로 돌아감. 보통 이 동작을 수행하고 나서 팔꿈치를 굽히면 팔꿈치가 앞쪽과 밖(오른팔 같은 경우는 오른쪽)을 향해 있다.
난 안 그런데? 하는 사람도 있을것임. 팔꿈치가 앞쪽보다는 뒤쪽을 향하게 올릴 수 있는 사람도 있어.
하지만 이런 경우는 어깨뼈(우리가 흔히 말하는 날개뼈)와 몸통 사이의 가상관절에서 보상적인 움직임과 몸통 전체의 근육의 상호작용으로 가능한거지.
즉 팔을 올리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동작을 나누면
팔의 벌림
팔의 안쪽 회전
상완견갑리듬 (위팔뼈와 어깨뼈 사이의 관절 움직임과 어깨뼈와 몸통 사이의 가상관절에서 일어나는 움직임의 리듬)
이런 동작이 발생하는데 이게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어깨에서만 일어나는 일이고
팔을 올리면 팔의 관절...... 팔꿈치부터 손목관절, 아래팔의 움직임부터 손가락까지 모두 팔을 올리는 과정에서 바뀌는 중력의 방향에 맞도록 근육들의 긴장도가 각도에 따라 변화할테고
몸통에선 팔을 옆으로 벌리면서 움직이니 무게중심이 이동하면서 몸통의 소근육들이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팔의 각도마다 각각 긴장도가 다르게 발생해. 여기에 하반신은? 서 있는 것 자체가 강한 힘을 쓰는 근육들은 항상 긴장하고 있기 때문에 중력을 이기고 관절을 펼 수 있고 여기서 다시 시시각각 조금씩 바뀌는 무게중심에 맞춰 근육들의 긴장도가 바뀌기 때문에 가능한거임.
무척 단순한 동작 하나를 하는데도 이렇게 복잡한 과정이 필요함. 그래도 우리가 이런 동작을 쉽게 수행 할 수 있는 이유는 패턴화라는 개념이 있기 때문임.
AMS는 수십개의 액추에이터의 움직임을 하나로 묶는 기술이기도 함. 어떻게 보면 우리 뇌의 패턴화와 무척 비슷한 물건임.
물론 이렇게 패턴화되었다고 해도 액추에이터를 제어하는건 어려울거임. 손잡이에 손가락 수 만큼 아날로그 버튼을 넣어도 한 손에 5개 밖에 넣을 수 없지.
하지만 넥스트는 뇌- 컴퓨터 인터페이스로 움직이는 로봇이다. 우리가 육체적으로 조작 할 수 있는 한계 이상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그러니 우리가 수의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근육 하나하나를, 키보드라고 생각해보자. 모든 키가 강약이 있는 아날로그라고 생각할 수 있다. 우리의 근육은 한번에 모든 근섬유를 수축시키지 않고 각각의 근섬유가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근육의 긴장도를 조절 할 수 있으니까.
단 하나의 키를 눌러, 넥스트가 특정한 움직임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여기서 또 키의 동시입력 조합에 따라 다른 움직임을 나타내도록 만들 수도 있다. 구작의 무기퍼지처럼.
당연히 온 몸의 수의근을 이렇게 쓸 필요는 없다.
기체 좌석에 몸통을 단단히 고정한다면 팔다리의 수의근 수 만으로도 조종할 수 있을거임. 까무러치게 어려운 조작법이라는건 마찬가지지만.
내가 생각하는 AMS 적성은 기존의 패턴화된 동작을 발생시키지 않고 각각의 수의근에 전기신호를 따로따로 보낼 수 있는 재능이 아닐까 생각함.
연구중인 의지중에도 비슷한게 있거든.
큰가슴근 같은 수의근을 의수의 팔꿈치의 굽힘과 폄위 스위치로 사용하거나 이런 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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