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미신 중에서 ‘트리스카이데카포비아(Triskaidekaphobia)’라고 하는 숫자 13에 대한 공포는 여전히 현대 사회에 가장 큰 영향력이 있는 미신 중의 하나이다. 고층 빌딩 가운데 80%이상은 13층이 없다. 또한 많은 병원에는 13호실이 없으며,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는 주소에도 13번지가 아주 드물다. 그리고 공항에도 가끔은 13번 게이트가 없고, 비행기 좌석에도 13번열이 없다. ‘13일의 금요일’에는 매번 약 9억 달러의 손실이 생기는데, 이는 사람들이 이 재수 없는 날에 비행기를 타거나 금융거래를 피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민속학자들은 이 숫자에 대한 강박증을 기독교 이전의 고대 스칸디나비아 신화에서부터 추적하고 있다. 12명의 신들이 그들의 천국에 건설된 신전인 발할라(Valhalla)에서 저녁 만찬을 즐기고 있었다. 그 지리에 ‘로키(Loki)’라고 하는 초대받지 않은 13번째 신이 도착했다. 장난을 좋아하는 로키는 어둠의 신 호더(Hoder)로 하여금 겨우살이나무 화살촉이 달린 화살을 기쁨의 신 볼더(Balder)에게 쏘도록 일을 꾸민다. 결국 볼더(Balder)는 죽고 세상이 어둠에 덮였다는 것이 신화의 내용이다.

13이라는 숫자에는 언제나 예언과 운명이라는 뉘앙스가 느껴지게 되었다. 기독교의 ‘최후의 만찬’ 역시 이 신화의 구조와 정확하게 일치한다. 유다는 예수의 제자 중에 마지막으로 나타난 제자이며, 13번째로 식탁에 앉았다. 다음날 그는 예수를 배신했다. 그리고 고대 로마에서 마법사들의 모임은 보통 12명의 마법사들로 구성되었으며, 13번째 참가자는 악마였다고 한다.

숫자로 점을 치는 사람에 의하면 이런 비난의 이유는 12 다음에 나오는 13이란 숫자가 차지하는 불운한 자리 탓이라고 한다. ‘완전한’ 수인 12는 반으로 나눌 수 있으며, 3과 4로도 균등하게 나뉜다. 또한 12는 예수의 제자, 별자리, 1년의 달, 올림퍼스 산의 신, 헤라클레스의 노역, 이스라엘 지파, 그리고 배심원의 숫자이다. 여기에 하나를 더하면 12의 완전함이 깨어지면서 불균형을 가져오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1266년 중량을 속이는 빵 회사에 엄격하게 벌금을 부과했던 영국 법에서 시작된 전통, 즉 12개를 사면 13개를 주는 ‘빵장수의 한 다스’에 대해서 불만을 표시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숫자 13을 두려워하는 것에 대한 다른 이론적 근거는 영혼이 승천하기 위해서는 현실의 삶에서 12단계를 거쳐야 한다는 고대 이집트의 믿음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들은 13번째 단계를 내세의 생이라고 믿었다. 물론 이 13번째 단계는 정확하게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당시에는 13과 관련된 것은 무엇이든지 신비롭게 생각했고, 죽음과 연관되어 있다고 믿었다. 이러한 사실로 인해 고대 이집트인들은 내세를 상징하는 숫자 13에 일종의 경외감을 갖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후에는 이런 연관성을 단순하게 해석했고, 결국 13은 죽음에 대해 그들이 느끼는 전반적인 두려움의 일부분이 되었다.




불길한 숫자라했던게 단순히 전 G13이 일찍죽어서는 아니었던건가

레드가 G13 버리고 정식넘버링 권유했던거도
13 하면 배신자 유다 이미지기도 해서일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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