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럼이 올린 프로이트의 이 대사때문에 확신이 듦.

일단 프로이트의 이름의 기원이 된 지그문드 프로이트는 사람을 통찰하는 심리학이란 개념을 처음 제시한 사람이고,
그 AC 록스미스는 자물쇠공이란 의미로, 자신의 손으로 베스퍼 내에서 자유를 쟁취했다는 의미이자 누군가의 자물쇠를 풀어주겠다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음.

그리고 게임 내에선 레이븐의 불 루트 제일 초반에 프로이트가 채티를 잡으면서 튀어나오며 스네일따위 무시하는 프로이트의 자유분방한 면모를 강조했지.
그런 뒤 전투가 계속되면 621에 대해 평가하는 말이 위의 저 말임.

"너는 자유의 상징인 갈가마귀라기보단 누군가의 충실한 사냥개다"

아주 짧게 지나가는 말이지만, 레이븐의 불 루트를 탄 621에게 현재 621이 무슨 모습을 하고 있는 지 통찰하게 만드는 말이라고 볼 수 있음.
621의, 그리고 플레이어의 심리를 통찰하고 다음 선택(루비콘의 해방자)을 위한 자물쇠를 푸는 행위로서 프로이트와 록스미스가 등장했던 것이라 볼 수 있다.
1회용이지만 정말 강렬한 짧은 한마디를 던지고 사라지는거지.

물론 이 충실한 사냥개는 방금 채티를 잃은 분노로 쌍짐쌍니들을 들고 프로이트를 10초만에 순삭하지만, 그러기에 칼라와 월터와 채티의 유지에 여전히 묶여버려 자물쇠공의 열쇠를 받지 못했다는 의미가 생김.


P.S. 이와 반대로 레이븐의 해방자에는 누구보다 기업에 묶인 기업의 충실한 사냥개 스네일이 등장하는 것도 시사하는 바가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