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월터 원래 계획은 트레일러 3인방(617,619,620)을 루비콘 투입하고 싶어했을 것 같음.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우리 월버지 인성 생각하면 그 3명 진짜 자살미션 보낼 생각은 아니였을것도 있고, 현실적으로 진짜 내 부하 루비콘 투입한다고 생각하면 조금이라도 내가 잘 파악하고 신뢰가는 전력을 투입하고 싶겠지. 월터가 3인방이라 얼마나 오래 일 한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이번에 처음 거둬들인 621보다는 합이 잘 맞을거고 실력도 객관적으로 잘 파악하고 있었겠지.
1-1. 이걸 생각했을때 스토리 트레일러의 이벤트는 전부 월터의 계획이 수틀린 진행이라고 봄. 일단 3인방 그래도 어느정도 살아서 올거라고 생각했는데 3명 다 전멸함. 그리고 우리가 이름 모르는 개장수 아저씨도 "잉? 왜 또 왔음?" 이라면서 월터가 또 금방 찾아오는거를 신기해하는 반응이였음. 또한 621 팔면서 '재고처리'라고 했던거 보면 딱히 그 개장수의 제일 좋은 물건을 산것도 아님. 덤으로 617 어떻게 됐냐는 질문에 대해서 뭔가 대답 안 해준 늬앙스고 "예 성능 별룬디..."라는거에 대해서 "아 몰라 걍 줘" 라고 반응했음. 즉 요약하자면 이때 월터 심정은 대략 "아 씨 우리애들 다 뒤져서 수틀렸네... 그래도 루비콘 진입 찬스 겨우 생겼는데... 아 몰라 대충 강화인간 하나 사서 투입이라도 해야겠다;;" 즘에 가깝지 않았을까 싶음.
2. 즉 본편 시작 시점의 월터는 솔직히 621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적던 편이 아닐까 싶었음. 우리가 결과적으로 봐서 621의 사기성을 알아서 그렇지, 세계관 내에서 현실적으로 생각했을 때, 레드건, 베스퍼, 수많은 C병기 등등이 드글거리는 루비콘에서 시대에 뒤떨어진 4세대 강화인간 하명에 대해서 기대할 수 있는 성과는 매우 제한적인게 맞지 않나 싶음. 물론 월터의 목적은 '코랄 찾아서 파괴' 였음. 그렇기 때문에 월터는 621이 코랄을 찾아주기만 하면 되는거였음. 3회차 루트 보면 알지만 코랄 어딘지만 알면 월터가 직접 나서서 칼라랑 함께 불태우는 거는 직접 할 수 있음. 즉 621은 현실적으로 버림패인게 맞았음. 단지 게임에서는 플레이어 빙의해서 생각보다 말도 안되게 잘 싸우니깐 정이 붙고 '내가 너무 했나...' 라고 생각하고 정 좀 붙인거에 가깝지 않나 싶음.
3줄 요약
1. 본편 전에서 월터는 데리던 3명 다 뒤져서 계획 많이 수틀린 상태였음
2. 621은 어쩔수 없지 재고떨이 상품이라도 사서 루비콘 투입한거니 당연히 기대 안했다고 보는게 맞음
3. 근데 621이 주인공이라서 다 씹어먹음 = 월터는 예상도 못한 로또당첨
3회차에 술라 발언하는거 보면 618 돌입시켰다가 금마에게 따였다는 언급 보면 621은 준비 대상은 아니긴 한거 맞는듯
그런데 칼라와의 대화에서 617 금마들 결국 어케 되었냐고 할 때 일을 했다고 한거 보면 어느정도 금마들 뒤질거 각오는 한듯, 그 다음 618 돌입시켰다가 실패하고 니 말대로 돌아간거고
618은 개인적으로 슬라가 루비콘 밖에서 다른 일로 따인거 아닐까 했었음. 슬라가 월터 사냥개들 한 둘 죽인게 아닌거 같은데 월터가 루비콘 온게 이번이 처음이니깐. 617 애들 죽은거 담담한건 그냥 월터 성격상 담담하게 한거 아닌가 싶음. 물론 사냥개 애들이 일 자체가 위험한 일이니 언제든 죽을 각오야 하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살아올거라고 기대하지 않았을까.
나는 4인 그룹을 루비콘에 침투시켰다가 제일 성공할 확률이 높은 618 위해서 나머지 3명이 포위망 같은거 뚫어주고 이제 618이 성공시켜주겠지 하면서 뜸만 들이면 된다 했다가 술라에게 따인 걸로 생각중
그러고 딱 618에서 끝낼 줄 알고 계획해둔데 없는데 아무거나 없냐 하면서 산게 621이고 또 술라 만나서 진행된거 같음, 621이 떨이제품이었던거는 무조건 맞고
월터는 딱히 자신의 용병에게 애정이 깊은건 아님 소모품 정도로 취급했고 최소한의 인간적 대우가 있었을 뿐임 621이 자꾸 살아와서 가능성이 생기니까 관심이 간거지.. 다들 월부지라고 하는데 나는 월터 캐릭에 딱히 특별한 애정이 없음. 차라리 순수하게 호감을 가졌다가 서로의 운명이 틀어져서 죽인 러스티에게 더 호감이 가지.
장문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