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동향 살펴보러 오는 눈팅러입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여상) 바로 직장생활 시작해서 중견기업 쭉~ 다니면서



독학사 + 시간제 포함해서 학은제로 경영학 학사학위 따고



서울에 있는 일반대학원 전일제 지원으로 세 군데 붙고 한군데 정한 후 등록금 납부까지 다 했습니다.



이미 저번달부터 회사 관두고 랩실 나가고 있구요.  교수님 밑에서 실험하는 법 대충 배우고 있습니다.





전공은  경영과 IT가 합쳐진 쪽입니다.




셋 다 이름 있는 대학원이었고


교수님 컨택시에서도 굉장히 신기하게 바라보시면서


회사생활을 하며 꾸준히 학점은행제 취득해왔다는 것에 대해서 높게 사셨더라고요.


(여자이고 나이는 현재 25살입니다. )






학은제라서 좋은대학원은 못갈거다 / 학은제라서 대학원에서 안받아줄거다 / 학은제라서 사회에서 안쳐줄거다 ....


라고 많이들 걱정하시는데,





사실상 학은제 졸업하고 대학원 간 사람들도 꽤나 많고, 학은제로 대학원 가서 졸업 후에 대기업 취업한 사람들도 꽤나 많습니다.


연구소나 이런 곳은 박사 아니면 안받으니 PASS




저를 받아주신 교수님께서도

"내가 가르친 학생 중에 지금 대우ㅇㅇ에 다니고있는 졸업생이 있는데, 그친구가 학은제 출신이다. 그 친구가 여태까지 내가 가르친 학생중에

가장 기억에 남을 정도로 열심히도 했고, 최고라고 꼽는 친구기도 하다." 라고 말씀해주셨던 게 기억에 납니다.


그 선배가 잘 해주셨으니 학은제에 대한 편견은 없으셨기에 다행이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도 준비 꽤나 했습니다.


정보처리기사 자격증도 땄고, 보험계리사 1차 까지도 합격했었고, 토익도 800점대이면서 5년동안 직장생활까지 잘 해 왔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입학할 때 면접에서 다들 "학점은행제가 뭔가요" 라고 물으실때마다 엄청 당당하게 얘기했던게 좀 컸던 듯 합니다.


원래부터 이런 분야에 열의를 갖고 학점설계를 이렇게 진행해왔고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해왔다며 ....ㅋㅋㅋㅋ



사실 저도 학부로 치는 이 학은제 학벌이 조금은 편견이 가져질지 모른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

지원하는 학교 모두 경영학 + IT를 합쳐진 융합 학과만 지원했기 때문에 경영학 학점과 컴공 학점이 잘 버무려진 게 어필이 됐던 것 같습니다.



사실 스무살때 처음 시작할때는 경영학 학점은행제가 제일 빨라서 경영학으로 학점취득 계속 하다가

제작년에 빅데이터다 뭐다 컴퓨터공학쪽이 우세하길래 혹시나~~해서 일반학점으로 컴공 과목만 열라게 땄습니다.

(그냥 갈피못잡고 듣고싶은거나 적절히 들은건데 의외로 학점들이 좋게 나왔습니다. )




스물 두 살때 얼추 학점 110학점은 넘게 채우고,

스물 세 살때 토익점수랑 기사 따고 (정보처리기사는 110학점?정도 이상만 되면 응시자격됩니당) 시간제 남는거 채우고, 별로 좋지않은 학점은 버리고, 그러면서 컴공 과목으로 일반 학점 채웠습니다.  

스물 네 살때 계리사 1차 갑자기 덜컥 붙었는데 2차에서는 물말아먹고 (5년 유예라서 천천히 공부하려합니당) 



여튼 5년동안 ? 회사생활 하면서 한 달에 한번씩 자격증이든 시간제든 독학사든 토익이든 시험이 없지 않을 때가 없었던 듯 해요.




순수 학은제로 대학원 , 그것도 특수대학원 말고 일반대학원 갈 수 있는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제 얘기 살짝 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