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졸업하고 직장생활하다가 대학 때 하고 싶었는데 못했던 법학이나 행정학 공부하고 싶어서 첨에는 학은제 알아봤다.

근데 법학은 학은제 엄청 ㅈ같더라. 그나마 온라인 수업하는데가 ㅇㅂㅅ 하나라 할인도 없이 비싸고... 이게 독점의 폐해인가?

여기서 정보 모으려고 상담도 받았는데 플래너 하나가 "나는 전적대도 좋은데 나왔고 공부 그 자체가 목적이니 정도를 걸으면서 공부하겠다. 어차피 공부는 스스로 하는거 아니냐" 했더니 쉬운길 있는데 왜 돌아가려고 하냐면서 오히려 나를 이상한 사람 취급하더라.

지금 생각해보면 자기가 수당받는 교육원 소개해줘야하는데 내가 나름 저렴한 교육원 위주로 플랜짜가서 그런거 아닌가 싶다. 학점팔이 영업직에게 상담이란 결국 자기 교육원 오라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방통대 행정학과나 법학과 3학년 편입해서 학사 더 따고, 어차피 졸업하려면 70학점 들어야하니 일선이나 교양으로 관심있는, 듣고 싶은 과목 맘껏 들으려고.

물론 나야 4년제 졸업자니 학은제도 48학점만 들으면 오케이라 상황이 다를 수도 있어. 결국 공부 자체가 목적이고 학사학위가 딱히 급한 것도 아니라 학기당 38만에 18학점 들을 수 있는 방통대 가기로 했거든.

만일 편입 생각하거나 고졸이 학사 따려면 이것저것 복잡하니 과목당 3만원 더 써서 플래너 고용하는 것도 개인의 선택인것 같긴 해.(플래너 있으면 9만 없으면 5~6만 선이니) 한 30과목 들어도 플래너한테 90 더 주는건데, 백만원이 적은 돈은 아니지만 귀차니즘 해소 비용으로 쓸 용의를 가진 사람이 있을수도 있잖아? 난 안할거지만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