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자는 침묵한다 

생전에 아무리 분조장이었더라도 

죽음은 모든걸 침묵 시킨다. 


아무리 죽은자를 조롱하더라도 알 수 없다 

반응할 수 없다 

모르니까 

이미 죽어버린 자가 어찌 그 사실을 알겠는가 

혹시 모르지 영혼이 있다면 그걸 알고 저승에서 분통하고 있을지 


한사람의 말, 사고, 필력, 태도는 

다양하면서도 일관성을 지닌다. 

이러한 일관성이 있기 때문에 '쉽게 변하지 않는다'라는 

클리셰가 통용되는 것이다. 


경직에 가까운 정직과 올바름으로 무장한 사람은 

그 어딜 가서도 그 태도에 일관성을 띈다. 

심지어 죽어서도 그 영혼은 일관성이 띄리라. 

어찌 사람이 하루만에 바뀌겠는가. 



죽은자는 절대 말을 할 수 없다. 

일관성은 유지된다 

회피형인간전략만이 절대 진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