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너가 5급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라서 그렇다.


군대를 예로 들어보자.


군대의 경우 아마 남성 80% 이상은 극혐할 것이다.


왜? 사람을 통제하고, 멋없고 답답한 군복을 입고, 육체적으로 고되니까.


그렇지만 소수의 사람들은 같은 군대를 보더라도


군대의 단결성, 통일성, 철저한 위계질서와 계급문화에서 호감과 매력을 자연스럽게 느낀다.


이건 억지로 되는것이 아니고 자연스럽게, 자기 자신에 들어있던 요소이다.


그래서 극소수의 인원들은 자발적으로 육군사관학교를  간다.


5급, 사무관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보건데 사무관이 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수능 1등급, 즉 4%내의 대가리를 가진 사람의


능력이 요구된다.


이런 능력을 가지면, 보통 그냥 대기업에 들어가서 편하게 살던가, 너가 말한대로 창업을 하던가 ,


아니면 과외를 하던가 해서 편하게 돈을 벌 수 있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일부 사람들은 몇 년을 고생해서라도 5급 사무관을 지원한다.


왜?


그들은 대기업의 편한 문화와 복지, 높은 연봉으로부터 호감을 덜 느끼는 반면


사무관의 사회적 지위, 대한민국의 공직자로써 가지는 사명감과 자부심, 공직 업무에 대한 흥미로부터 많은 호감과 끌림을 받기 때문이다.


이것은 여자를 고를 때 외모를 선택하느냐, 몸매를 선택하느냐, 성격을 선택하느냐, 와 같은,


자신으로부터 나오는 '좋아함'의 차이이다.


또한 자신이 가진 '능력'의 차이이다.


모든 사람이 사무관이 되고 싶다고 해서 되지는 못한다.


또 행시갤의 '랍비'라는 놈이 있는데,


단타 고수로써 일을 하지 않아도 자산을 축적하는 능력이 있다.


사실 대한민국의 직장인 중 80%는 랍비처럼 살 수 있다면 그렇게 살 것이다.


고된 일을 하지 않아도 돈을 벌 수 있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삶은 얼마나 매력적이고 좋은가.


그렇지만 그들은 그렇게 하지 못한다.


왜? 랍비처럼 주식으로 돈을 벌 '능력'이 결여되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주 5일 8시간을 개같이 일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아무리 국가에 대한 사랑이 있고, 공직에 대한 갈망이 있더라도,


자신이 그러한 일을 맡을 '능력'이 없다면,


7급이나, 9급이나, 순경, 교도관, 부사관을 할 수밖에 없다.


정리하자면, 5급은


<<5급의 가치를 알고, 그러한 그릇이 되는 자>>


에게 실제적인 선망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