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의 중 윤석열은 윤석열씨, 노무현은 노무현 대통령께서. 마찬가지로 박정희는 그냥 박정희고, 문재인은 문재인 대통령임

공식 명칭과 별개로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는듯?

2. “일본이 미개해서”, “일본과 달리 우리나라 국민은 시민의식이 뛰어나서 상품권 되팔이가 없다”고 강의하나 이건 명백히 틀린 발언임

일본이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우리나라 온누리상품권 되팔이 금액은 수천억 수준임. 구글이든 네이버든 어디든 “온누리상품권 되팔이” 쳐봤으면 바로 나오는 정보고 강의 준비하면서 몰랐을리는 없을텐데 흠..

3. 사르토리가 일당우위제를 경쟁적 정당체제로 분류했다고 사르토리를 “일뽕”(진짜 강의중 일뽕이라고 말함)이라고 몰고 가는데 이것도 명백히 틀린 진술

사르토리가 일뽕이라서 일당우위제를 경쟁적이라고 한게 아니라 경쟁적 선거가 존재하는 체제 중 일당우위제가 있는것임. 여담으로 사르토리는 일당우위제가 내각제와 조응성이 좋다고 평가했음 


그 외에도 강의 들어보면 그냥 느낌이 오는 부분이 많음

계엄으로 민주주의가 퇴보할뻔 했는데 다행이다, 친한 지인이 계엄 선포되자마자 국회로 갈려고 해서 위험하니까 말렸다 같은건 그냥 팩트고 좌파 아니더라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생각이니 뺌


왜인지 자꾸 본인을 중도로 어필하는데 중도는 절대 아님. 그냥 일본 싫어하는 전형적인 좌파라고 생각하면 됨

아니면 본인은 정말 난 상식적으로 옳은것만 옳다고 하는 중도라고 생각할수도 있고 ㅎ 

신림동에서 유명한 도란둥이는 최장집 교수 빠고, 본인이 그걸 숨기려고 하지도 않고, 개인의 정치성향을 따지자면 좌파임 

근데 강의를 들어보면 알겠지만, 최대한 중도의 입장에서 현실 정치 언급을 거의 안하고, 애초에 정치 진영에 대한 비판이나 성향에 대한 티를 전혀 안냄

그래서인지 10년 가까이 정치성향에 대해 아무런 말이 나오지 않는 것이고.. 


개인적으로 이게 잘못이냐고 하면 아니라고 생각함. 표현의 자유가 있는 나라에서 그 정도 표현도 못하는게 잘못이지

단지 미래에 강의들을 사람을 위해 좌파 성향을 가졌고, 본인이 별로 숨기려고 하지도 않는다는 점을 알리고 싶을 뿐임. 누군가는 강의에서 강사 정치성향이 드러나는게 불편할 수도 있으니까

또 반대로 누군가는 정치성향이 잘 맞아서 강의 듣는게 꿀잼이고 신날 수도 있겠지? 그건 본인이 결정하면 됨 


근데 또 아예 정원준마냥 본인의 소신을 마구 발산하면서 이게 강의인지 토크콘서트인지 헷갈릴 정도의 흡입력을 갖는건 아니라 막상 들어보면 뭐야 아무렇지 않잖아? 할 수도 있음

다만 90%의 강의는 조용하게 흘러가는데 중간중간 튀어나는 강의와 관련없는 정치성향이 뭔가 사람을 응? 하게 만드는게 있을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