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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약 이대 나온 여자 사겼다면 행시 붙었을까?

행시 합격자가 전혀? 나오지 않는 소위 지잡사립 오류대 다니면서 행시 도전 자체가 무모했던 거 같긴 한데 만약에 이분과 연인으로 지냈다면? 적어도 수험정보는 빠르게 얻었을 듯


p.s

내가 만난 이대 행정학과 나온 여자는 이러지 않았는데 50년 살면서 내 인생의 처음이자 마지막? 데이트였지 처음 만난 사이였지만 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나 신촌으로 이동해서 닭갈비에 소주 먹으며 5시간 동안 우리는 마치 오랜 친구나 연인처럼 대화가 끊이지 않았다 그분은 몇년 뒤 행정고시 2차까지 합격 하셨고 나는 그 당시 유행하던 싸이월드에 익명으로 축하인사 남겼는데 (면접이 남아서) 끝까지 가봐야 해요 누구신지 알아요 잊지 않고 기억해 주신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드려요^**^ 이렇게 댓글 남겼고 그뒤로 과천청사에 있을 때 근황이 궁금해서 메일 한번 보내 봤더니 노무노무 반가워 하며 총알 답메일이 날아 와서 그뒤로 몇번 실시간? 메일 주고 받다가 고시 포기하고 공시나 준비한다고 시골로 나려 온 내가 욕심 낼 여자는 아닌 거 같아 더 이상 메일 보내지 않았다 현재 세종청사에 근무 중이시고 몇년 전 정부정책 홍보하는데 유튜브에도 나오셨더라 나보다 두살 어렸으니 내일모레면 50이겠노 신촌에서 닭갈비에 소주 먹을 때 나랑 눈도 못 마주치며 얼굴이 빨개져서 늦가을 단풍이 지면 학교(이대) 구경시켜 준다고 제안 했는데? 내가 낙향하는 바람에 그 만남 이후로 직접 보지는 못했다 참고로 나는 고딩 때 공부 안해서 소위 지잡대 다닐 때였는데 한번도 내 앞에서 이대부심? 같읕 거 부리지 않고 사람 됨됨이가 노무노무 괜찮았음 그래서 이런 여자 놓친 게 50 먹고 결혼 포기한 입장에서 조금 아쉽긴 이쉽노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이대 나와 행시 붙은 여자 만나려면 내가 최소 사시 출신 변호사 정도는 했어야 하는 거 같아 더 이상 연락드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