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adhd인지는 상상도 못했다 난 항상 공부를 잘했고 공부로 밥벌어먹는 삶을 살아서 몰랐다 근데 정신과 의사된 친구랑 술먹고 노는데 나보고 너 adhd 같은데 검사 안 해볼래? 권유했다 처음엔 엄청 화가났다. 내가? 난 집중력 엄청 좋은데? 난 납득이 안 갔음 내가 adhd? 난 집중력 누구보다 좋은데? 친한 친구가 권유해서 첨엔 정신병자 취급하는 거 기분나빠서 화내다가 그냥 거짓말할 친구도 아니고 친한 친구니까 믿어보기로 하고 병원가서 무슨 점에 집중하고 이런 검사 뭐 하더니 성인 adhd란다

하… 내가 이럴리가 없다며 약 안 먹고 지내다가 세 달 지난 뒤 지금 수용하고 먹고 있는데 adhd가 없이 사는 세쌍은 이런건가 처음 느끼고 있다 정말 다르구나… 하… 내가 정신병자라니 상상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