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카페를 들어갔는데 흰 후드를 뒤집은 사람이 있는거야

근데 그 사람 얼굴이 작은지 큰 텀블러였는지 들고 마시는데

얼굴이 많이 가려졌음 근데 그걸 딱 보자마자

아 저 사람 아도다 생각이 갑자기 드는거임

머리는 풀뱅에 단발이었는데 왜 그렇게 느꼈는지 몰라도

그렇게 느끼자마자 바로 앞자리로 가서

아도이신가요?

갖다 박았음 커피 마시려고 텀블러를 들어도 앞은 보이니까

눈동자가 나랑 마주쳤는데 그 소리 듣고 웁 하면서 뿜을듯이

텀블러 내리면서 들켰다는 표정과 함께 일본인 특유의 웃으며

당황한 느낌이 너무귀여운거임 그리고 갤주가 텀블러

내려놓는거 까지 기억남

꿈은 다른 차원의 세상이라는데...다른 세상의 나야 아도를

만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