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dcinside.com/view.php?id=againoh&no=19481&page=1&serVal=리뷰&s_type=all&ser_pos=

전에 썼던9회리뷰링크



10화는 마냥좋지많은 않은,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화다.
왜냐면 도경이 서해영의 마음을 받아들여서 너무 좋지만, 이는 곧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인다는, 자신또한 사라지리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도경은 아버지의 사라짐을 받아들이지 않고 거부해왔다. 멋대로 사라진 아버지에 대한 한이 맺혀있었고 전해영을통해 또한번 버림받음을 느꼈다. 그런데 서해영이 자기마음의 빈자리를 채워줬었다. 그런데 자신이 죽을운명이란 얘기를 듣는다. 아니라고 확답하기도 그렇다고 무작정 확신할엄두는 내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한다.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회상하며, 그리고 점점 가까이 느껴지는 죽음의고통을 느끼며 도경은 점차 마음의 준비를 한다. 그리고 절대로 자신은 사라지지 않으리라 다짐했던 어린시절의 절규를 같은자리에서 운동장을 돌면서 털어버린다. 그리고 서해영에게 전화한다. 예전에 아버지가 말했던 사라지는걸 인정하면 거리낌이 없다는 진리를 받아들여 이제 더이상 거리낌없이 서해영과 사랑하기로 마음먹는다. 죽음이 다가오는 그 소중한 시간동안 말이다.


앞으로 태진과도 부딪힐거고, 비밀이 밝혀지며 갈등도 생길거고, 스스로의 정신력이 무너지기도 할것이다. 하지만 분명한것은 둘은 자신의 마음이 시키는 있는그대로 사랑하는 과정에서 컴플렉스를 치유하고 성숙되고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달을 것이다.